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푸르른 숲 33
이브 그르베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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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이런제목은 그시간에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것같아요.

시간에 대한 질문은

이책역시 그시간에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같은 장소에 있었던 아이들의 눈을 빌어 상황을 추리할 수 있도록한

추리소설이예요.

예전에는 엄청 좋아 했었는데 아이ㅣ 키우느라 책에서 멀어지다보니

육아서와 더 가깝게되었던것 같아요.

오랫만에 읽는 추리소설이라 기분이 몽실몽실~~

국어시간에 '창작과 놀이'라는 과제로

수업시간에 시내로 나가서 한시간 반동안 작가가 되어

글을 쓰는것이 모든일의 시작이였어요.

바로 그날 어떤 법무사가 죽었다는 기사가 났고

시내에 있었던 아이들의 글중 어딘가에는 단서가 있을거라는

에르완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과제를 수집하고 신문기사를 수집해서

단서를 따라가는 과정이 늘어짐없이 표현되어

내가 에르완이 된것같은 느낌으로 같이 수사를 했답니다.

카상드라와 아폴린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과제를 살펴보는중

상디는 술취한 사람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당했고

살로메는 상디를 위협했던 남자가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사람이 자기에게 오두막에 가자고 얘기했다는것.

이네스의 글에서는 희끗희끗한 머리에 붉은 넥타이를 한 50대 남자

"그들이 날 죽일거야!정말이라니까. 당장 움직여야해 아주 심각하단 말이야!"

에서 통화하는 내용


 


 

말비나의 글에서 묘사된 내용엔

마피와 조직원 같은 옷차림에 번쩍이는 젤을 발라서 찰싹 붙인 머리를 하고있다.

두려움을 주는 사람이다.

구청에서 만난 직원의 법무사의 표현의 인상창읙

50대초반 루돌프 발렌티노 풍의 회색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

우아한 남자 차갑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크림색 양복을 입고 있었다.

클레망스의 글 파란색 메르세드 여자는 무언가 구린내나는 무언가 꾸미기라도 하는듯

보였고 뒷쪽에는 사람처럼보이는 무언가 큰 기다란것에

모포를 덮어놨었고, 밤색 콧수염이 있는 챙달린 모자를 쓴 남자와 사라졌다.

야스민의 글 성당에서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하러온

수상하기 그지없는 루디 곧 이도시를 떠나야한다고 하며

급한일이라고 했다.

클레아의 과제 파란색승용차 붉은머리 검은 선글라스

모자와 콧수염 잿빛머리의 잠자는 사람 빨간넥타이.

친구들이 쓴 과제속에서 사실을 추려내는 건 쉽지 않았어요.

상상속에 쓴내용과 사실이 섞여 여러 사실을 확인하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두사람과 파란색 메르세데스 차량,선글라스까지

단서들을 추려나가기 시작하죠.


아이들 25명의 과제속에 있는

단서를 찾아내는 과정이 학생들마다 다양한 형태로 적혀있어서

시작하기전 앞부분 아이들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를 같이보면서 추리하는 것도

주인공이 하는 추리처럼 제맘대로 추리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나름 범인에 관한 내용과 법무사에관한 내용을 나름대로 찾아봤어요 ㅎㅎ

과제를 자기의 느낌대로 쓰라고 하긴했지만

25명의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이 다다르고

이렇게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사람마다 생각 느낌 다른건 당연한건데도 말이죠.


익명으로 경찰서로 향하는 우편을 보내기도 했고 그로 인해 일어난 일들로

여러 가지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면서 퍼즐은 맞춰집니다.

웬걸...다 헛다리였어요~

완젼 대반젼....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깜짝놀랐는데요.

주인공 아이와 같은 시간 같은곳에서 추리를 해가는

재밌는 시간이였네요.

역시 추리소설은 반전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고학년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네요~^^


*이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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