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상 좀 받자! 토토는 동화가 좋아 1
이지훈 지음, 강은옥 그림 / 토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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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무언가 연설하고 있는 듯 보이는

저 아이의 꿈은 상받는 건가봐요.

어려서는 학교에서 이상 저상 많이 줘서 다들 한움큼씩 쌓아두고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예전에 뭔상인지 기억도 안나는 그런상들을

엄마가 벽에다 쭈~~~욱 걸어놨던거 같아요.

차례에 보이는것처럼요. 딸만 셋이라 진짜 벽에 죽~~ㅋㅋ

갑자기 옛날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용.



상장가득 차례를 써놓고~~ 요런 스탈 좋은데요?

상을 엄청 받고 싶어하는 뒷모습~ 아님 자기가 받은 상을 머리로 가리고 있는걸까요?ㅎㅎ

얼마나 상을 받고 싶었으면 상좀 받자!일까요

재밌을것 같아서 기대되요.

알고보니 저아이 이름은 도담이

상을 타겠다고 친구앞에서 선언을 해요.

그렇지만 친구들은 코웃음을 치네요. 하긴 그도 그럴것이

도담이는 숙제한 날 보다 안한 날이 더많고 수업중 졸다가 혼난날이 열손가락이 모자라고

다른친구 학원갈때 블록카페에서 놀았으니까요.

아이고 이런.. 도담이가 정말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친한 친구까지도 안믿는 상황에 잔뜩 속상한 도담이

상을 받을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대회를 살펴봤어요.

피아노 연주대회, 수영대회, 수학경시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독후감 대회

합창대회, 영어 경시 대회 아무리 봐도 상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요

그때 가온이가 건네준 쪽지 한장!

1.목표를 정한다.

2.목표를 다른사람들에게 알린다.

3.매일 거울을 보며 '나는 할 수 있다고!'고 외친다.

4.매일 성공을 떠 올리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5.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거짓말 아니거든!두고봐!!!"

아이들 앞에서 큰소리로 외쳤어요. 너무 화가 나서 질렀지만

정말 꼼짝없이 대회에 나가게 생겼네요!

역대 최저점 수학경시대회 신기록 도담.

20점이 뭐냐고 다들 놀려대요. 도대체 왜 수학경시는 나간거냐고요.

가온이는 수학경시를 볼 때는 모든걸 수학적으로 생각하라더니

돈안드는건데 어떤 경시대회든 가는게 어떠냐며 영어경시대회도 나가라고하고

생각해보니 돈드는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외국인이다 라고 생각하라네요~

아름이 생일파티에 간건 영어 대회 나가기위한 목적으로다가~

외쿡~인에게 아이들에게 좋은 내용을 말하라고 부탁드렸는데

그걸 그대로 외워서 대회를 나갔더니..

아이고!!! 내용이....

결국 독후감 대회를 나가게 되었어요.

'엄마의 걱정공장' 이란 책을 읽었는데

그 내용을 쓰면 잘 써질것같았어요.

그림표현이 너무 재밌지않나요? 입에서는 걱정 캔이 나오고 굴뚝에선

하트가 뿅뿅~~~

엄마는 도담이 걱정만하고 그러다보니 도담이도 엄마걱정이 되었거든요.

왠지 도담이 상황에 딱맞는 내용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읽다보니 도담이가 상을 받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읽다보니 감동도 있고 눈물도 찔끔~

철없던 도담이가 속이 꽉찬 도담이로 바뀌는 과정

도담이는 상을 받긴할까요?

도담이가 상을 받고 싶었던 이유 궁굼하시다면 읽어보세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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