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디고 아이다 - 나를 찾는 이야기
조선우 지음 / 책읽는귀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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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아이

처음 듣는 말이다.

진짜로 있는 말인가 궁굼해서 찾아봤더니 주변에 남색기운이 도는

태어날때 신기를 가지고 태어난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며 자칫 잘못하면 학교에서

왕따의 피해자가 될 확률도 높은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은 음악이나 미술 등 어느 지정된 분야에 유독 특출난 천재성을 보인다.

라고 검색이 되었다.

어??정말 있는 말이였네. 인디고 아이의 특성이 담긴 책인가?싶은.

별을 바라보는 아이의 느낌이 사뭇진지한 표지를 보고

어떤 아이인지 궁굼해졌다.


J라는 아이는 눈빛이 해맑은 뭔가에 빠져있는

아이로 공부시간은 멍하니 다른곳을 보는 아이.

그러던 어느날 J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선생님에게 상담을 청한다.

인디고 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J

인디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

선생님은 J의 요청대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갈대숲이 되어주기로 한다.


J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생님은 귀기울여주고

선생님도 나름대로 인디고 아이에 대해 알아보면서

관계를 이어나간다.

시간이 흐르고 J는 고등학생 선생님은 기자로 일하면서 다시 광고회사로 이직을

하려는 시기에

오랫만에 재회하게되고 아직도 우주의 메시지를 받고 있는J



 

"두갈래 길이 있는데 어느 길을 갈까 망설이다가 한쪽 길을 선택했는데

남은 다른 길에 계속 아쉬움이 남더라는 시말이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이런 선택의 문제에 내몰리는거지.

그런데 자 보라고 내가 잘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은 달라.

그런데 많은 인생선배들은 말하지 잘하는 일을 하라고

좀 하기 싫은 일이라도 계속하다보면 적당히 익숙해지고 편해진다고"

"나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거야 .조금이라도 싫은일을 하고있으면

숨을 쉴수가 없거든.사는게 재미없어져.

그리고 그일이 너무 하기 싫어지는거야.

다른사람의 낙인과 비난의 화살이 몰려올때 좌절하고 실망할수도 있겠지.

너는 이정도 밖에 안되는인간이야 하고 스스로 비난할때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앞으로 계속 나아갈거야.잠시 무너질수는 있더라도

내가 가고자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거야."



 

J는

선생님의 직장선택의 대답을 듣고는

본인의 진로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갈림길에선 진로선택..

청소년이 읽으면 특히 진로의 선택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장하고 싶은책이랄까

뒷쪽에 다시선생님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부분의 대화는

하나도 빠뜨릴것없이 명대사라고 할만큼

너무나 좋은글귀들이 가득하다.

반전은 8장.

생각지도 못했던..이야기.

나를 찾는 이야기라고 씌여있는 제목이

어떤의미인지 성장소설이라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동안 내가 좋아했던일 잘했던일이 무언가 생각해보게되면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게 만드는

신비한 소설

나는 인디고 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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