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를 찾아라 그린이네 문학책장
정명섭 지음, 장선환 그림 / 그린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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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

처음들어보는 말이였어요.

비차라는 말 들어본적 있으세요?

네이버 검색했더니 왠걸..

공중으로 사람이 타고 날아다닐 수 있게 만든 수레. 임진왜란 때 정평구가 발명하였다.

비차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의 화약군관이었던 '정평구'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는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신경준의 <여암유고>, 권덕규의 <조선어문경위> 등에 기록이 되어 있다.

진짜 있는거예요.

아..비행기처럼 조선시대에 정말??

이런이야기를 사십넘도록 처음 들었으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아이도 비행기가 있었다는것 아니 사람이 타는 수레?가 있었다는것을 처음접해서

정말 이런게 있었나봐요. 동화아니예요??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표지보고 정말 이런걸?? 깜짝놀랐어요.

우리나라에???

역사적 배경을 두고 허구사이에서 만들어진 동화

실존인물과 허구인물이 함께 등장하는 이야기로

정말 이랬을까 하는 궁굼함도 남고

실제도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동력없이 하늘을 나는 기구 어떻게 조선시대에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비자나무를 뼈대로 해서 종이를 붙이고

3명까지도 탈수 있는 수레.

비행기라고 안하고 수레라고 했던 이유가 뭘까 ?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비차를 찾아라!

읽으면서 역사속에 함께 있는듯한 느낌이고

임진왜란 시기 전쟁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가

뭔가 가슴이 뭉클했다고 할까요?

정평구는 비차를 설계하고 만든사람이예요.

어떤 물건이든 처음에 만들어지는 과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

절대 쉬울리가 없죠.

류성룡의 명을 받들어 비차를 만들기위해 행주산성에서

비밀리에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어느날.

정평구는 왜군에게 잡혀가고

설계도는 딸애진이 들고 도망치게 되요.

정평구를 데려간 일본인의 속셈은 이순신이 끄는 배에

폭탄을 던져 이순신을 죽일계획이였어요.

하지만 류형문과 애진 달문 김신선 화리가

수소문끝에 아버지를 찾아내고

이순신을 죽이려는 왜군을

비차를 타고 쫒아가서 막아낸답니다.


 


이게 실제였더라면 아마 우리나라의 비행기 만드는 기술은

꾸준히 발전해서 지금쯤은

자력으로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허구와 실제사건을 섞어가며 만들어진 이야기라

손에 땀을쥐는 긴장감도 들기도하고

임진왜란시기의 조선시대의 삶을 엿볼수도

비차를 찾으러 다니는 모험까지

단숨에 읽혀지는 모험이였답니다.

자료가 남아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기록만 남아있다고해요.

진주대첩의 비밀병기 비차를 진주시에서 복원하려고 한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비차테마파크를 만들려고 한다는 기사도 있구요.

실제로 비차를 만든다면 가서 보고싶네요.

우리나라의 최초 비행 수레 비차!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우리나라에도 비차라는

비행수레가 있었단다.

조선시대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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