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을 검사 맡을때마다 딱꾹질이 나는 준수
요즘들어 글쓰기가 많이 늘었다고 엄마도 선생님도
칭찬이 늘어갈수록 준수는 불안함이 몰려왔어요.
엄마가 수상하게 여길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스마트 폰이 갖고 싶은맘에 여러개를
베껴쓰고 두근두근
엄마는 스마트폰을 사주셨어요.
준수는 방법이 잘 못 된걸 알면서도 스마트폰을 받았어요.
흠..이게 맞을까요?
아무리 가지고 싶었어도 이방법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선생님은 곧 독서 퀴즈대회를 여신다고 했어요.
경호는 천하태평인데 준수는 걸릴까봐 두근두근
읽은것이 없으니 기억이 날게 뭐있으려는지.
사실을 말하고 어려워진 상황을
감당할 만큼 준수의 양심이 남아있을까요?
준수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굼하시면
책을 끝까지 보시길 바래요.
책읽기를 많이하는건 어느엄마나 바라는 희망인가봐요.
책으로도 나오는것보면
아이가 읽기싫어하는 책을 억지로 읽히기보다
아이가 읽고 싶어할만한 책을 읽혀서 책읽기를
좋아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중이라
자기도 준수 같았지만 지금은 책읽는거 좋아한다고 얘기해요.
아이에게 방법도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남의 글을 베끼는것도 훔치는 도둑질이라는 것도
거짓말은 언젠가 밝혀지게 되고
그럼 더 힘들어질수도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봤네요.
저학년 동화이니 만큼 금방읽히면서도
진짜 아이들을 보고 있는것만 같은 학교생활이 재밌었어요.
아이가 배울 교훈적 이야기까지 담긴
'준수의 딸꾹질' 읽어보세용
'책을 읽고 나면 무슨 내용이고 무엇을 알려 주는지 새기고
떠오른 생각을 그때 그때 적어서 기록으로 남긴다.그러면 책을 읽은 보람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