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가 태어나고 어미소와 항상 같이 지내는게
부러운 아이가 하나 있었어요.
그 아이는 어미소를 보며 엄마를 생각했던게 아닐까요?
그렇게 다정하던 소와 송아지에게 무슨일이 생겨
송아지는 엄매~ 엄매 울기만 하는걸까요?
이상의 시는 난해하기만 했었는데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녹아진 이런시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아이말로는 소가 슬퍼보인대요.
소눈이 커서 더 슬퍼보이기도 하나봐요.
윤문영님의 그림과 이상의 시가 어울어져
꼭 멋진 풍경을 본듯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움이 가득담긴 따뜻한 감성의 목장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