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원칙 정의 초등 철학 토론왕 2
김일옥 지음, 윤병철 그림 / 뭉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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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원칙 정의

"모두가 평등하면 정의로운 걸까?"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일순간 조용해지는 교실

많이 겪어보셨나요?혹시 나시키지는 않을까 맘졸이고 눈안마주치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 새록나네요.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기

말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잘 섞어서 소통하는 도구지요.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선 말에 논리가 필요하구요.

말에 핵심과 기승전결이 있으면 논리가 생기고 말에 힘이 생겨요.

논리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각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것이라고 해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걸 따져 보는 거래요. 어떤 현상을 볼때 이런식으로 따져 보다보면

지식이 많아지고 지식이 많아지면 자신의 의견이 생기는 거죠.

이 책은 철학적 질문과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려고

만든 책이예요. 통합교과형 구조로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도 키우고

세상을 올바르게 볼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서래요.

펴내는 글만봐도 책에 대한 기대가 뿜뿜이네요.




 

 

처음 시작부분이 만화로 되어있어서 어?했는데

시작부분에만 있더라구요.

한강철이라는 사람이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고 했었는데

경찰이 와서 말리는 통에 죽기를 그만두고 살기로 맘먹어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강철이라는 사람이 죽으려고 한걸까요?

죽는것이 사는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데..

한강철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보다 나은 삶이 펼쳐질거라고 생각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월세도 못내는 상황에 자신을 비관하고

있었는데 다친 고양이를 어머니 유품을 다팔아서

수술을 해주고 밀린 두달 월세내고 나니

정말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살려준 고양이가 사실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래요.


 

정의란 무엇일까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키케로 , 헤라클레이토스 , 말콤엑스 ,벤자민프랭클린 , 프랭클린 루스벨트

위인들이 저마다 정의에 대해 정의 내린 것을 정리해 두었어요.

한눈에 딱 보이기 좋죠?



토론왕되기

정의란 무엇일까?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정의에 대해 올바른 생각이 무엇인지 좀전에 본 위인들과 대화형식을 통해

어떻게 말하는지 읽어 봤는데

한가지 주제로 다른 생각을 얘기하는걸 보니

진짜 토론하는걸 듣는 느낌이였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나와 다른 생각도 있다는걸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이 토론이라는 것을 알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것같아요.

나도 토론왕이라는 부분을 만들어

토론할 주제를 주고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유도 해놨어요.

요정이 들어준다는 소원을

한강철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갖고싶다고 했고

요정이 되기 위해 요정학교에 입학해요.

요정이 되려면 학교를 졸업하는 시험을 통과해야했어요.

요정들이 하는 일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에너지중에

그중 좋은에너지는 적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좋은 에너지는 충분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려있기도 했어요.

요정들이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에너지를 움직여 주는 것 이였죠.

요정은 자신의 능력치를 올려야하는데

소원을 들어줄때 억울해하는 사람이 생기면 능력치가 깎이거나

초틍력이 없어지기도 해서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필요한 '모두가 최대한 억울하지 않게 그리고 올바르게 ' 일을 처리하는법을 배워야 했죠.

한강철은 시험을 보게 되었고

'문제는 소원으로 천만원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돈을 어떻게 마련할것이냐?'

"부자지만 나쁜일을 많이 한사람한테서 가져오겠다"

착한사람과 나쁜사람을 구별할 방법을 알지못하니 어렵고

"백명의 사람에게 십만원씩 걷겠다. "했지만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도 있다고 억울해하면 어쩔것인가?'

"부자한테만 이십 보통사람 십 가난한사람 만원 이렇게 걷겠어요"

'부자들은 불평 할것인데?'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 받는 것부터 공정하지 않습니다.

사회구성원들의 돈이 모여 만들어진 부자의 재산이니

부자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부를 쌓은게 아닙니다"

한강철은 시험에 통과해서 수습요정이 되었어요.



 


한 이야기가 끝나면 나오는 정보 쏙쏙 ,정의톡톡 ,정의와 관련된 이야기,

토론왕되기와 나도 토론왕 , 퀴즈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강철과 같이 상황을 판단하고 생각하고

답을 찾는 형식에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이

또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정의를 이루기위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경험하게 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을 이해할수있게 만든 책이것 같아요.


 

 

수습요정이 되고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브레이크가 고장난 기차철로에 네명의 아이가 있고

선로를 바꿀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바꿀 선로에도 1명의 아이가 있다 어찌할것인가?

에휴..아무리 문제라지만 저라도 선택은 어려운 문제가

계속 나오는 한강철씨가 힘든게 느껴져요.

네명을 살린다고 한명의 억울한 죽음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하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사람을 구할것같다고요.

그리고는 장로님이 무지의 베일을 씌웠어요.

특별한선물을 준 의미는 편견없이 배경없이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한것같아요.

아는 사람을 구할것 같다고 말한 것이 정에 이끌린 대답이니까요.

이렇게 한강철은 무지의 베일을 쓰고 하나씩

요정의 일을 해 나갑니다.

정의.. 책을 읽기 시작할 때까지만해도

올은 일? 지켜야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읽고나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의를 실현하기도 상황에 맞는 정의가 따로 필요할것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불공평해서는 안될것같고...

정의 내리기가 참 어렵네요.

엄마들 입소문으로 퍼지는 책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뭉치 책인데요

아이들 토론하는 법을 배울수 있다고 해서 추천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직 어리지 않을까 해서 아이가 볼수있는 정도의

나이가 되면 그때 보여줘야겠다 하는 리스트에

적어 놨었던 뭉치책을 체험단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아직 어려울 수도 있지않을까 했는데 어려운 부분은

아이와 같이 그림보고 설명해주면서 알려 주었더니

어느정도는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정의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새겨보는 시간도 되고

아이도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듯합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위한 생각연습 꾸준히 해보려고요~^^

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원칙이

필요한 곳곳에 무지의 베일처럼 편견없이 사용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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