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행성가서 인터뷰해오기가 숙제래요.
가까운 행성은 우주선 면허 시험 삼아 휙 다닌대요.
여덟살 쯤이 되면 우주선 면허는 다 갖고 있다는데 너무 부러워요
그런데 삐리꼴라는 열살에 겨우 겨우 땄대요.
삐리 꼴라의 입에 항상 붙어다니는 말은 "어떡해!"
그리고 목이긴 장화는 밟고 서있는 땅의 언어를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신통방통한 신발도 있고요.
이런신발하나 있으면 어딜가나 말이 통하니 참좋을텐데
누가 안만들어주나? ㅋㅋ
삐리꼴라가 용기내어 우주선에 타고 운행을 하는데
운석이 떨어지는걸 한참 멋있다고 바라보다
운석에 맞아 어떡해를 반복하다보니
지구에 떨어지게 되었어요.
지구에서 떡집하는 덕만이랑 만나게 되고
서로 인사를 하는데 덕만이는 손을 내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