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 42년 차 자녀교육 전문가의 다시 배우는 부모 대화법
최경선 지음 / 청림Life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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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지 못한말 아이가 듣고 싶은말

제목들으시면 어떤말이 떠오르세요?

전 사랑해라는 말이였어요.

엄마나 돌아가신 아버지나 두분다 표현하는 법이 없으신지라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는듯해요.

저도 무뚝뚝한 딸이라 사랑한다는 말은 어버이날 쓰는 편지에서

써본 기억이 다예요.

입으로 내뱉기가 왜그리 쑥스럽고 어렵던지요.

내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사랑한다고 표현하니까 아이가 사랑한다는 말을 더많이 하더라구요.

쉼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아들네미랑 살고있어요.

그러면서 제목을 보고 생각 되더라구요.

아이가 듣고싶은 말은 무엇일지 궁굼해졌어요

상처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하지말아야 할말과

아이가 듣고 싶은말이 무엇일지

책속에서 찾아볼까요??


긍정의 육아태그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태그가 꼬리표라는 거잖아요.

꼬리표처럼 올바른 습관과 행복한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붙여주는 거예요.

물론 아이의 천성이 따로있어서 바꿔줄수 없는 부분이있어요.

그렇지만 천성이라는 아이의 기질도

인정하고 수용해주고 지켜주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만들어주는

제2의 천성을 만들어 주는것이 바로

'긍정의 육아태그' 예요.

긍정의 육아태그는 자존감부터 시작되요.

자존감의 시작은 아이들이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자랑하며

인정받고 싶어할때 공감해주고 장했다고 칭찬을 해주면

그것이 자존감의 기초가 되는것이예요.

인정을 많이 받은 아잉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게 되는것이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이끌어주는것이 양육자의 역할이예요.





칭찬은 우는 아이를 달래고 용기를 내도록 도와주고

주변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도록해주고

때때로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있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잖아요 ^^

칭찬하는 네가지 방법

첫째, 칭찬이 쑥스러워도 아끼지 마세요.

- 정말 사소한 것도 폭풍칭찬을 해주세요!아끼지 말고

둘째,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 아이가 시도해보고 여러번 해도

실패하고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어도 노력한 것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셋째, 칭찬의 언어는 다채롭게 창의력을 발휘하세요.

- 잘했어로 끝나지말고 멋지다,대단해,용기있어,씩씩해,과감해

꼼꼼해,고마워등 구체화해서 표현하세요.

넷째, 많은 사람에게 칭찬받을 수 있도록 주변을 활용하세요.

- 많은사람에게 아이가 잘한 멋진 일을 알리고

아이가 사랑과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은 대단한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한 일 중에서 가장 잘한 일을 찾아보거나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진심으로 나와 내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긍정적인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칭찬해주고

긍정의 육아태그를 붙여주는 일

어렵지 않지만 노력은 꾸준히 해야하는 일같아요.

아이가 바르게 자라도록 자존감이 높아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예쁘게 봐라는 아니죠.^^

하면 안되는 것과 해도 되는것을 알려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원칙을 세우고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야 해요.

안되는 것은 최대한 감정을 빼고 단호하게 !!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을 하는중이니

과정이 느린아이들일지라도 답답하고 안타까워도 서두르지 말고

조금 기다려주는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예요.

사랑을 줄수 있는 아이가 있다는 것

사랑으로 아이를 키울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책은 유치부아이의 정서를 담고 흡수하는 스펀지같은 시절부터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해요.

유치원에서 있을수 있는 이야기들을 예시로 들면서

도움이 될만 한 이야기도 들려주고요.

근데 유치원이라는 말을 빼면 그냥 부모가 아이와

어떤식으로 주고받으면 좋은가에 대한 소통이고 방법인거예요.

저는 아이가 2학년 이긴 하지만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했어요.

영유아 엄마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이고

저학년 엄마들에게도 괜찮을것 같아요.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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