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원자력과 괴인 빅토르 오마이갓 시리즈
권용찬 지음, 박종호 그림 / 예림당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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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시리즈는 여러개가 있는데요

방귀대장 대봉이

DNA는 네가 누군지 다 알아

수상한 인공지능 고양이

빛과 색의 마술 까지 나와있어요.

예림당에서 why 시리즈와 별도로 만화형식으로

과학적 상식을 풀어내서

아이들 눈에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책이라

저는 아이랑 같이 읽는 편이예요.

지난번 빛과 색의 마술읽고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원자력이네요.



 


등장인물 소개가 먼저겠죠?

가비 : 허수와 단짝으로 너튜브에 동영상 올리는게 취미인 장교수 딸

허수 : 평범하지만 머리에 자극을 받음녀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며 번뜩이는 능력자

닥터손의 아들

닥터손 : 허수 아빠 천재기계 공학자. 못다루는게 없어 손재주라는 이름보다 닥터손이라고 한다

장교수 : 닥터손의 라이벌 가비아빠

빅토르츠가이 : 오마이시 예술회관에 나타난 의문의 괴인


 

허수와 가비는 무서운 영화를 보고있었죠.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가면을 쓴 괴인이 범죄를 꾸미는 내용이였어요.

그러다..엄마한테 혼이나는 아버지를 발견했죠.

왜냐묜...

아빠가 이것저것한다고 전기세가~~엄청!!!나왔거든요 ㅎㅎ

가만히 있을 엄마는 없지 않을까요 ㅋㅋㅋ

덕분에 한달간 작업실 전기 금지라고해서

아빠는 자급하는 전기를 만들어야 겠다고 하네요.

직접만드는 전기???어떻게 만들까요??

원자력,화력,수력발전,태양렬 ,지열,풍력등 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수 있고 환경오염도 없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말한답니다.


 

 

아빠는 초소형 원자력 발전기를 만들어서 공청회에서 투자를 받으시겠대요.

공청회날 아빠는 설명을 하던중에 장교수님하고 같이

사라지셨어요. 허수 아빠는 어디로 사라지신거죠????

유령이 나와서 데려갔다는 증언까지..

점점 오리무중이예요.

그런데 닥터손 설명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그림과 같이라서 그럴까요?

어른인저도 원자력에 대해서 사실 잘몰랐거든요.

방사능이 위험하고 유출되면 난리난다.

돈이 적게 든다 뭐 이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니 원자력이 어떤 식으로 생성되는지 원리부터

이해되기 쉽게 쏙쏙~~머리속에 들어오는것있죠.


 

 


허수와 가비는 세가지 단서를 통해서 아빠를 찾으러 나서요.

첫번째단서는 우라늄에 대해 알아가는거예요.

우랴늄은 땅속에 묻힌 방사성 원소로 우라늄235를 많이 쓰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농축해서 사용한대요.

천연우라늄의 농축방법에 따라 원자력 발전에 이용하기도 원자폭탄에 이용하기도 한다네요.

두번째 단서 괴인이 있는 사진.지갑

세번째 단서 괴인

괴인은 아이큐가 180이 넘는 사람으로 1986년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주었다고 해요. 피부가 녹아내릴정도로 큰 화상을 입었고요.


 

이내용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나온내용이라 처음들었을땐 충격이였어요.

세계대전이 한참일때 미국에서 우라늄을 이용해

도시를 잿더미로 만드는 폭단을 만드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에 원자폭단 두개를 떨어트려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잿더미로 만들었죠.

그때의 사진이 눈뜨고 보지 못할정도로 참혹하더라구요.

허수와 가비가 하나하나 추리해가면서

점점 진실에 다가가다 빅토르의 은신처에 갖히게 되요.

그리고는 원자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됩니다.


 

 


비키니 환초라고 들어보셨나요?

여기는 세계 최초의 수소폭탄 실험이 이루어진곳으로

이실험으로 섬 세개가 사라지고 인근 원주민들이

심한 화상을 입거나 눈이 멀기도 했다고 하니

비극적인 곳이죠.

이미 방사능으로 오염되서 아무도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다고 해요.

수소폭탄 원자폭탄 잘모르시겠다고요?

저도요. 아이는 폭탄나온다고 신나서 읽는데

폭탄의 원리를 관심갖고 본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자세히 배워볼까요?

핵분열은 중성자가 우라늄에 열을 가하고 우라늄원자핵이 쪼개지면서 많은 에너지와 중성자가 나오는데

화약에 불을 붙어 플루토늄에 열을 가하고 핵분열이 무한반복되면서

굉장한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 원리인거래요.

핵융합은 무엇이냐~하면

중수소 삼중수소가 뭉쳤다 흩어졌다를 하면서 고속 중성자와 헬륨으로 나뉘게 디는데

이때 에너지가 450배가 증가된댕.

이걸 이용한 폭탄은

1차폭탄인 원자폭탄을 둘러싸고 스티로폼이 있고 옆에

2차폭탄으로 중수소 삼중수소를 옆에 놓으면

원자폭탄이 터지면서 스티로폼을 가열하고 2차폭탄이 가열압축되면서

2차폭탄이 폭발하는거예요.

원자력을 다루는 방식이 중수로 경수로 방식이있는데

경수로방식은 중수만들기 위한 비용이 안들고 연료를 갈아주어야하고

중수로방식은 농축비용이 안들고 플루토늄을 얻을수 있고 중단시키지 않고 연료를 교체할수있다고해요.

북한이 하고있는 중수로 방식이고

경수로방식은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방식이라고해요.



신재생 에너지.

태양,지열,바람 처럼 없어지지 않고 무한대로 사용할수 있는 에너지로

오염물질도 거의 나오지 않고 지구 어디서나 사용할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들고 생산량이 적어서 많이 사용하지 않아요.

바이오 / 조류 / 수소 / 지열 / 풍력 / 태양열

요즘 지나다보면 가끔 집옥상에 까만것들 보이는게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걸 볼수있긴해요.

오염이 안되는 에너지원을 많이 만들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빅토르는 살아있는 사람일까요?

아님 죽은 유령이되어 원자력 이야기하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유령일까요?

장교수와 손교수는 어디에 어떻게 되었는지

책내용으로 확인해보셔요~^^

두얼굴을 가진 원자력이란 말이 이해가 되네요.

원자력이 경제적이고 대기중에 나쁜 온실가스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좋다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위험한 방사선이 나오고

핵폭탄에 이용되서 많은사람을 죽이기도 하지요.

사람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는지에 따라

재앙일수도 축복일수도 있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북한처럼 핵무기에 쓰지만 않는다면

정말 좋은 에너지임에는 틀림없지만 방사능 폐기물 문제도 있으니

쉽지 않은 문제긴해요.

아이들 눈높이로 어른까지 공부되는 오마이갓 시리즈

오마이갓 원자력과 괴인빅토르

재밌게 잘보았고 폭탄이야기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들네미는

또 여러번 읽을 각입니다~^^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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