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이가 파마하는걸보고 머리를 가리더니 대머리라고 하고
슈퍼 울트라 최강 뽀글 라면 머리라고 써있는걸 보더니
한참 깔깔거리고 컵을 가져다 댑니다.
"엄마! 컵라면 ㅋㅋㅋ"
헌이 엄마가 챙겨두지 못했던 입학준비물은 헌이를 믿는 마음이였다고
저마다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걸어가는 힘이 있는 아이들이니
따뜻한 마음으로 눈길로 아이를 바라봐주길
바라는 저자의 당부를 보면서
입학식때를 떠올려보니 저도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아이에게 처음이 엄마에게 처음으로 다가온것처럼
1년이 지나는 동안 아이도 저도 같이 성장해온것같아요.
우리아이가 잘 자랄수 있도록
믿음의 눈길로 바라볼게요!
'파마를 했는데'
재밌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생활 밀착형 동화였습니다.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