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헌터 - 백터와 배키의 오싹한 바이러스 일지
분홍돌고래 지음, 윤영철 그림, 이재갑 감수 / 토리아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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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헌터

"엄마 헌터는 뭐예요?"

" 잡는 사람을 헌터라하지!"

"아 바이러스 잡는 사람인가 보네. 이책 그림이 재밌어요."

"얘는 뭔가 똥처럼 생기고 포도처럼 생기고 새랑 되지처럼생기고

코로나처럼 뾰족하고 쥐닮기도하고 ㅋㅋㅋ

이거 언넝 읽어야 겠어요."

책을 받아든 아들네미가 바로 손에쥐고 읽기 시작한 책

너무 재밌다고 큭큭거리면서 봤어요.

"뭐가 그리 재밌어?"

"그림이랑 모험일지가 재밌는데

증상이나 예방법 이런게 써있어서 몰랐던거 알게 되서 뭔가 좋은거 같아요"



글작가는 분혼돌고래님 이고 그림작가는 윤영철님이 하셨더라구요

왠지 이름이 낯설지 않다 했더니

테일즈런너 직업체험책 아이가 재밌게 봤던지라 본기억이 있었어요.

주인공인 #백터와 #배키

백터는 순둥한 외모로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가보여 퇴치해요.

배키는 백터와 언제나 함께한답니다~



책의 소개예요.

당당히 목차가 없다고 큰글씨로 써있어요.ㅎㅎ

그런데 어색함이 없더라구요. 캐릭터 리스트에 나와서 그런가.

캐릭소개로 충분한 목차예요.

실제 바이러스 모습과 바이러스 학명

바이러스를 캐릭터로 만들어서 기본정보와 증상의심 예방법

증상의 치료방법까지 의학감수를 받고

정확한정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셨더라구요.



아이가 말한 똥닮은 독감바이러스

뭔가 쥐를 닮은 한타바이러스

뾰족뾰족 코로나닮은 간염바이러스

돼지닮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물고기닮은 광견병 바이러스

앵그리버드 닮은 조류독감

꽃게 닮은 구제역

포도앍 닮은 로타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모기친구 지카바이러스 / 뎅기열 / 뇌염바이러스

미라닮은 폴리오바이러스

바이러스 킹왕짱 코로나바이러스

아이가 책에 나오는 모든 바이러스에 별명을 다붙여서 순식간에 외어버렸어요.

그림이 진짜 쵝오~어쩜 특징을 그리 잘잡아내셨는지

머리속에 쏙쏙 입니다.



바이러스계의 변신술왕! #독감

독감바이러스는 모습을 여러개로 바꿔서 도망치면서

사람들에게 달라붙어 전염시키고

다른 병들까지 끌어들이기도 하지만 타미플루 병사로 해결!

독감으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해요.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대응하기 어렵기도하지만

백신으로 증상완화치료, 항바이러스투여 치료해요.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 #코로나

그림만봐도 킹왕짱이라고 한 아들말이 딱 다가오네요.

독감바이러스와 비슷한듯 다른 바이러스로

지금도 백신을 만들고 있고 계속 변이가 된다고 해서 백신이 나와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할수도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2미터이상 거리두기와 깨끗한 손씻기로 예방할수있어요.

잠복기가 있기도하고 무증상자도 잇고 중증 페렴으로 악화되어 죽기도해요.

이미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죽었고요.

코로나 어서 없어지기를...



왕관쓴 바이러스 #사스

사스바이러스도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없어서 치사율이 9.6%로

한동안 아시아 유럽 북마메리카등으로 확산된 호흡기질환

고열 실신 근육통도 일으키고 코로나바이러스의 한종류로

손씻기30초 마스크등으로 에방하는 방법뿐이예요.



무증상 #지카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는 아기의 머리를 작게 만들어버리는 소두증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이 마비되는 질환등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고 문제는 80%가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감염시 탈수증상을 막기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해열제를 복용해야한다.

노랑 알사탕처럼 생긴 지카바이러스.



세계에 널리퍼진 #뎅기열

뎅기열은 전세계 약 백여개의 국가에서 발생

25억명정도가 뎅기열 위험지역에 거주하는데

연간 5천만명에서 1억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50만명이 입원 하고

치사율이 1.5~2%에 이르고

발열 구토 발진 통증 이있고 그중 중환자는

코나 입에서 출혈도 되기도하는 급성 열설 질환.

지카바이러스 / 뎅기열 / 뇌염까지

모기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뱀같이 생긴 #에볼라바이러스

과일을 먹고사는 과일박쥐로 부터 발생하였는데

영화소재로 자주사용될정도로 무섭고 위험한 바이러스로

3주간 잠복기를 거치고 열이 오르고 근육통

두통 설사 혈변 충혈 토혈등 출혈증상이일어나고

감염후 일주일이내 50~90%까지의 치사율을 보이고

혈관을 통해 모든장기가 손상된다.

치료제 백신도 없고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연구는 지속적으로 하고있으나

효능있는 약이 없는 무서운 바이러스.



감염된 동물은 치료제도 없는 #구제역

공기로 전파가능한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게서 발견되는

구제역은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57%에 달한다

감염되면 고통스러워서 잘 서있지못하고

피부가 벗겨지고 그자리에 세균을 통한 2차감염이 생기고

돼지의 경우 젖꼭지에 물집이 생겨 새끼에게도 감염이 된다.

치료법은 없고 시간이 지나면 낫지만 살처분이 최선의 확산 방지책.

#바이러스헌터.

이책을 체험단에 신청할때 꼭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당첨된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좋았는지.

아들네미 취향저격 그림일거라는 확신!

역시나.. 이책을 어제 받고 1시간이 안되어 다읽고는

또읽고 오늘도 또읽고

밥먹을때도 뉴스보는데도 재잘재잘

"엄마 얘는요~~어쩌구 저쩌구 "

"아들이 바이러스 박사님 되겠네~ "라는 말을 듣고는 기분좋아 또읽는 책이되어버렸다.

아이가 자는시간을 틈타 읽어보니

몰랐던 이야기들이 즐비했어요.

아이들저격으로 그림이 그려졌겠구나 생각했는데

실제바이러스 모습에 근거하여 그림을 그려놓아 더욱실감나기도하고

들어본 바이러스도 있고 모르던 바이러스도 있고

증상이나 예방법이 있어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나 유익한 정보를 주는듯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제일 중요한 예방방법은

손씻기와 마스크쓰기 개인위생철저네요.

항상 중요하겠지만 코로나가 천명을 넘어선 지금은 정말 제일

절실한 행동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은 수업중에도 마스크한번 만지지 않고 잘 지키는데

숨어서 노래방가고 술마시고 하는 어른들이 뉴스에 나올때마다 화나는 시기예요.

제발 코로나 물러가게 다들 지킬건 지켰으면 좋겠네요.

쉽게 읽혀지고 기억에 남게 해주는 바이러스에 관한 책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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