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강아지, 심쿵! 솜사탕 문고
백혜영 지음, 영민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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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로봇강아지 심쿵

그림만 보고도 강아지를 예뻐하는 주인공

마음이보이는데요

로봇강아지 심쿵 어떤 내용일까요?



하윤이와 나리는 2학년 들어 반학기도 안되어 친해진

단짝 친구예요.

나리는 하윤이의 땡글이가 너무 너무 부러운데

엄마의 털 알레르기 때문에 강아지 키우기는 꿈도 못꿔요.

하윤이 땡글이보다 백만배 귀여운 강아지를 엄마가 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생각중에 눈에 띄는 광고!

'개털 알레르기 때문에 걱정이세요?

이제 로봇강아지를 키워 보세요!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해 드립니다'

이제는 엄마를 조르는 일만 남았어요~ㅎㅎ

로봇 강아지는 털 알레르기도 없으니 엄마도 괜찮을거구요.

아마 나리의 엄마도 같은 생각이였을 것같아요.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나리는 백벋도 넘는 약속으로 로봇 강아지가 생겼어요.

어찌나 예쁘고 진자 강아지와 같아보이는지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아 심쿵이라고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 중지 키우고 심쿵이도 나리를 엄청 잘 따랐어요.



반아이들에게는 로봇 이라는 이야기는 숨기고

심쿵이가 노래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두발로 물구서는 영상도 보여주고

심쿵이는 반에서 인기스타가 되었어요.



하윤이와 나리는 땡글이, 심쿵이와 함께

그림그리러 공원에 갔어요.

강아지들끼리 신이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심쿵이가 온몸이 굳어버리기라도 한듯 삐걱거리기 시작해서

덜컥 겁이나 엄마와 로봇센터로 데려갔고

천만다행으로 심쿵이는 아무일 없다는듯 괜찮아 졌어요.



잘 지내고 있었는데....심쿵이가 말썽만 피우고 그림숙제도 망치고

심쿵이는 왜 그러는 걸까요

너무화가나서 나리는 심쿵이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정말 짜증나 이런 로봇 강아지 따위를 괜히 사서

자꾸 사고 치지 말고 저리 썩 꺼져"

그순간 삐이이이이이이이이 소리가 나면서

로 봇 강 아 지 를 폐 기 처 분 하 시 겠 습 니 까? 라는 말만 나와요.

나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심쿵이는 폐기처분 되는걸 까요??

아이들의 로망은 동물 키우기인듯 해요.

곤충도 좋고 동물도 좋고

직접 곁에두고 키울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이들이 키운다기보다

아이들은 먹이만 주는데 그치고

케어 하고 아프면 병원도 가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것들에

엄마손이 가다보니 엄마들이 귀찮아서 선뜻

허락해주기가 쉽지않은것같아요.

만약 죽기라도 하면 아이가 상처받을게 걱정되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생명을 가진 무엇인가를 키울때는

그에 따른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책이에요.

그것이 로봇 강아지여도 식구로 받아들였을때는

좋던지 싫던지 함께 해야한다는것을 알려주죠.

로봇강아지가 맘처럼 예쁜 행동만 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실제로 강아지는 똥오줌도 싸고 털도날리고

생명이있는지라 내맘대로 되지 않을때가 더 많죠.

예쁠때만 가족이 아니고 어려운일이 생기거나 싫은 일이 생기더라도

가족으로 보듬고 이해해 주는 책임감이 필요 해요.

무섭다고 맘에 안든다고 버리고 오는 나리를 보면서

아이들이 쉽게 할수 있는 행동이지만

실제로 말못하는 동물들은

사람의 이런행동때문에

동물이 버림받고 상처도 많이 받죠.

동물을 키우는데는 사랑과 관심 애정 모든것이 필요한것임을

한생명을 키우는데는 책임감이 따른다는것을

배우는 동화입니다.

* 아이의 코멘트 *

지키지 못할 것 같은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해요.

버릴거면서 잘키우겠다고 약속 했잖아요.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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