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
김나현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며 초보라서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들

아이 옆에 있자니 집안 일이 밟히고

무엇하나 잘하고 있다는 것없이

이도저도 아닌 시간들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밤새고 간호하며

점점 나는 없어지고 엄마라는 사람만 남아 가고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아이는 커가고

매일 짜증내지 말아야지 화내지 말아야지 반성하고 다짐하고

다음날은 똑같은 상황으로 화내고

엄마가 제일좋다는 아이와 매일 사랑 시험을 하고있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니라는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바라는 되고싶은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그일이 현실로 될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글귀를 작가님도 아시더라구요.

육아효능감이 좋아지고 엄마의 자존감도 높아지는데 좋다는 얘기도 함께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부모와 아이사이의 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는 사오항인데요.

이런상황에 눈에 보이게 지금 처한 상황을 일기로 적어가다보면

해결방법이 나올수도 있어서

생각보다 보이는 글의 힘이 크다는 이야기를보고

이제 조금씩 글을 써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남편의 외벌이로 생활하다보니 내게 사용하는 비용은

실상 제일먼저 줄어들고 아이나 애아빠것을 먼저 쓰게되는것같아요.

작년에 유아교육학과를 3학년 공부하다

아이가 1학년 입학하고 코로나를 직면하면서

휴학해놓은 상태거든요.

매번 뒤로 밀리게 되는 결정은 나를 위한 결정이였는데

작가분은 두분다 교사이고 본인을 위해 사용할수 있는 비용이라던지

돌아갈 일터가 있다는 것도 부럽더라구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회사를 다니다가 육아에

경단녀가 되고 어디도 기다려주는 회사는 없고

아이가 크고나면 나이가 들고 취업의 문도 적어지잖아요.



지치는 육아를 하고 아이와 남편과 좀더낳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긍정적인 면을 찾는 걸 보고

같은 시간을 살아왔을텐데 다른 삶을 살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다는걸

저녁에 일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말안해도 알아주길 바랬고

엄마가 제일 좋다고 하는 아이에게

짜증이 늘어가는 요즘 모습을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네요.

내가 좋아했던일..

무엇이 있었는지 무엇을 잘했었는지 생각해보니

책읽기 글쓰기 미싱 커피마시기 하늘보기 걷기..

책읽기는 계속 하고 있었던지라 좋아 하던일이 습관이 되어있었네요.

아이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고 읽고 하다보니

글쓰기도 살짝 시작해볼까 하구요.

뭔가 내삶에 작은 변화를 생기게 해주는 책이예요.

엄마가 행복해지면 엄마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존감 높은 엄마가 되어보려해요.

네가 살았으면 하는 그 삶의 모습을 내가 먼저 살아보기로 한다.

네가 '엄마처럼 살거야'라고 말했을때

그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엄마처럼만 살아라고 말할수 있도록

*이책은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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