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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1 - 한밤중 놀이공원 ㅣ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1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언제였던가...초등학교 고학년쯤 TV에서 토요일마다 레밍턴 스틸이라는 미드를 한적이있었죠.
피어스브로스넌 너무 멋져서 그긴이름을 외우고 다녔던....ㅎㅎ
잘생긴데다 무슨 추리도 잘해서 뭐든 잘 해결해 멋있었던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였죠.
그이후, 셜록홈즈 시리즈를 다읽고 괴도루팡도 읽고 한참을 추리문학 소설을 즐겨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회사다니다 애낳고 키우고 하다보니 그즐겨 읽던 추리소설을 한권을 못읽었네요.
가끔 로버트 다우니주니어가 나온 셜록홈즈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왔던
셜록홈즈시리즈를 영화로 본것이 다였어요.
그러다 이번에 다락원에서 아이들이 읽는 추리동화? 퀴즈??
찰리9세와 미스터리 사건탐험대6권 발매를 기념해 체험단모집을 하는것을 보고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소용돌이 치는 그림속에서 삐에로가 무섭게 잡아끄는 느낌의 표지.
8살난 뚱이는 그림만 봐도 무섭다고 못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그럼 넌 보지마 무서우면 ~그렇게하고 신나게 문제풀면서 읽고있었더니
어느새 연필가져와 자기도 문제풀이하고 있더라구요.
그냥 보기에는 너무 궁굼했나봐요. ㅎㅎ
등장인물소개
등장인물은 순수 귀족 혈통의 고집세고 총명한 강아지 찰리9세와
미래의 명탐정이 되고싶은 도도
도도의 짝궁이면서 전교1등 반장 모든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할정도로 지식이 풍부한 팅팅
덩치가 크고 용맹한 비만 만능 스포츠맨 후사
발명을 좋아하는 천재 푸유
5명이 도도탐험대의 일원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주인공들이다.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한밤중 놀이공원에 불이 켜진다.
대관람차에 어린아이 네명이 사라졌다는 소문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간략한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12장까지 이어지는 차례의 소제목
대략적으로 한번 훑었더니 아이는 무시무시한 해적선 먼저읽자고~ㅎㅎ
해적선이 제일좋다면서 ..하지만! "추리소설은 처음부터 읽지 않으면 내용을 몰라서 안되
해적선이 나오기전까지 얼마나 재밌는 내용이 많겠어?"
했더니 바로수긍. 같이 읽어내려가기 시작.
생각보다 많은 글밥이였지만 재밌고 술술 읽혀지는 글이라
어려움없이 거부감없이 읽었다는게 장점.
1학년이 읽기에 너무 많지 않을까했는데
" 엄마 재밌어요 언능 같이 읽고 문제풀이 해요~"
왠걸..우리아이 책 잘읽는 애아니예요. 그냥 동화책좋아하고 글씨 5줄 넘어가면 글자 많다고
고른책 내려놓는 아이예요.
한글 다알고 읽을 줄 아는데도 말이죠.
진짜 깜짝놀랬어요. 아이의 흥미가 글밥이 문제가 안된다는걸 처음 느꼈거든요.
이런적이 없어서~~
삽화가 주인공은 귀엽고 만화같은데 그림같고 되게 익숙한데 잘그렸고 그래요
뭐라고 말로 표현이안되네요. 근데 내용을 너무 잘표현했어요.
그림마다 위에 문제가 있어요. 그문제를 풀면 다음문제로 넘어가지게 연결이 되어있고
전반적인 난이도는 저학년부터 볼수 있게 해놔서 많이 어렵지 않아요.
그렇지만 쉽지만도 않아요. 난이도 재밌어요 ㅎㅎ
문제마다 표시되어있는 관찰력, 분석력, 수리력, 상상력, 사고력과 별의 난이도등이
자연스럽게 생각을 발달시키고,
사건 해결의 단서를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뭐랄까 일원이 된듯한 느낌을주는??
이렇게 여러문제를 풀다보면 나오는 답은 챕터가 끝나면 답을 알려줘요.
근데 보시다시피 회색....이거 정말 머리 좋다 생각했어요.
답을 한번에 똭~알려주면 답보고하지 풀려고 안하잖아요
근데 안보여요~~뒤에 매직카드 대고 보지 않으면 답을 볼수가 없어요.
근데 요게 조금 단점일수도 있는것같은게 매직카드가 홀로그램??비슷해서
답보는데 눈이아파서 긴거는 다읽기가 힘들긴했어요.
기존 답은 아이들이 신나서 비밀편지보듯 보니 두고 저같은..눈나쁜 부모를 위해
답을 따로 홈페이지같은데서 확인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
미로찾기나 숨은그림찾기는 혼자서도 잘할수 있다고~신나서 하고있어요.
요렇고럼 즐기면서 하니 금방 읽히는 책이더군요.
아..저4.4랑 8.9 그리고9.9 난이도 별4-5개 있는문제..
아이랑 같이 해도 풀수가 없었어요.
난이도가 쉬운것만 있을줄 알았는데 머리팽팽돌려 보아도 어려웠는데
답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우와...진짜 어떻게 이렇게 문제를 풀수있지?
작가 대단하다 연발했어요.
너무신기한거있죠. 저만 그런가요??ㅎㅎ
이미 유명한책이라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아이들이 믿었던 사람이 나쁜사람이였어요.
그리고 항상 추리소설에 나오듯...베일에 쌓여있던사람이 있었고
그사람은 결국 잡히지 못한채 사건은 해결되요.
근데 그과정이 너무 재밌어요.
아이랑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만큼이요.
그렇게 책을 다읽고 나면 과학 실험실이 나와요. 본문에서 나왔는데 과학적인 설명까지
자세하게 되어있고 만화로 되어있어 더 접근이 용이한 것같은.
더쉽게 이해 되게 되어 있더라구요.
다읽고 나면 모험왕 명예 상장이랑 연필 뚜껑 만들기가 있어요.
아이가 엄마랑 둘이 했으니 둘다 줘야하니까
자기가 혼자 읽으면 자기가 받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은근 갖고 싶었나봐요.
부록들도 만들기 재미를 주네요.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도형 유추하기, 수학 문제등 여러다양한 문제를 풀이하면서
교육적으로 도움도 될것같고 사고력향상에 굉장한 도움을 줄듯해요.
읽으면서 찰리9세가 강아지라는걸 자꾸 잊게되더라구요.
주인공남자애같은 느낌??ㅎㅎ 암튼
전 아이와 너무 재밌게 읽어서 언능 2권도 읽기로 했어요.
아마도 6권까지 계속 읽게 되지 않을까싶네요.
코로나19때문에 방콕인요즘 아이와 같이 읽고 풀이하는
추리소설 찰리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추천!!
*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