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뛰어넘기 4 - 붕당 정치부터 세도 정치까지 한국사 뛰어넘기 4
김복미 지음, 김도연.정인하 그림 / 열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한국사 교육과 관련된 책들을 찾다가 한국사 뛰어넘기가 마음에 들어 시리즈를 계속 읽고 있는 중입니다. 순서는 좀 안 맞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취약하다고 생각했던 근현대사(5,6권)를 먼저 읽은 뒤에 조선시대에 대한 것들도 궁금해져 4권을 읽어보았습니다.

4권은 붕당정치부터 세도정치까지, 즉 조선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도 사실 역사공부를 하다 보면 앞부분만 열심히 하다가 뒤로 가면서 손을 놔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뛰어넘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전에 배웠던 것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제가 한국사 뛰어넘기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입니다. 각 장이 바뀔 때마다 앞부분에 연표로 시대의 흐름상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조선 후기의 굵직한 사건들 또한 이 연표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좋네요. 특히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할 때에는 이 연표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4권에서 좋았던 것 중 또 한 가지는 역사, 정치적인 이야기 외에 당시의 문화에 대해서 상세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점이었습니다. 당시의 문화에 대한 그림 자료와 사진자료가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보면서 조선 후기의 문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한국사 뛰어넘기 4권에서는 역사 속에서의 독도문제, 조선후기 붕당정치의 흐름, 조선의 개혁을 위해 노력한 실학자들, 조선후기 경제의 변화와 문화의 발전, 세도정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조선 후기의 역사, 문화, 경제적 흐름을 알기에 좋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사진자료와 삽화, 만화 자료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독도에 대한 부분은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날이 갈수록 독도에 관한 문제는 심각해져 가는데 독도에 대해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실어준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천주교와 동학 유적지도 꼭 한 번씩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한국사 뛰어넘기 덕에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복습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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