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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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아기일줄만 알았던 아들이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에 다니면서 단체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특하고 뿌듯합니다. 내년이면 우리 아이도 초등학생이 될텐데요. 유치원에서 많은 걸 배워 한층 의젓해진 아들이지만,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또 다른 성장의 단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1학년이 되면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부모님들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을 위해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책을 함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신입생 1학년과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인데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1학년이 되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규칙들과 마음가짐을 그림책을 통해 미리 배우고 입학한다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도 좋겠지요.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책에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몸에 익혀야 하는 습관들부터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 올바른 교우관계,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등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습관들 42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부모님 시선으로 보면 규칙들이 매우 새롭거나 특별한 내용은 아니에요. 완전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인데요. 정해진 등교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규칙, 학교에 갈 때 부모님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행야 한다는 것, 학교에서 선생님께 '네' 하며 대답을 잘 해야 한다는 것 등 초등학생이라면 따라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이네요. 생활규칙 뿐만 아니라 교실에서 순서를 잘 지키고 친구들에게 빌린 물건은 제때 돌려주어야 하고,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때리지 않는 등 친구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한 내용들도 실려 있어요. 유치원 때와는 많은 것이 변화하는 초등학교 생활이니 어른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아이들은 가르쳐주고 학습해야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더 큰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할 때,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책을 함께 읽으며 슬기롭게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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