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3 - 정신이 공룡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3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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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놓지 마 과학!
3권/ 정신이 공룡에 정신 놓다

 

인기만화 '놓지 마 정신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만화이지요?^^

만화 속 동일한 주인공들의 코믹함과 더불어
초등아이들이 알아야할 과학상식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 '놓지 마 과학!'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네요.


 


 

저희집 예비초등 막둥이도
'놓지 마 과학!' 시리즈를 애정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읽고 또 읽고!
직접 실험까지 해보면서 과학을
재미있게 만나고 있어요.

이번 권에도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분야의
총 20가지 이야기가
다양하게 실려 있답니다.


 

 

정신줄 놓기라면 세계 제일!
좌충우돌 정신이네 가족들에게
이번에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일상 속
엉뚱한 사건들 속에서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는 것!
그게 바로 과학의 시작이겠죠!!^^


 

 

가상현실장치를 이용해 엉뚱한 일을 벌리는 정신이~
아빠와 사촌 동생 정구까지 데리고
시.공간을 이동해서 백악기 시대로 가게 되는데요...
하마터면 공룡의 먹잇감이 될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공룡 공부는 확실히 합니다^^


 

만화의 흥미에만 빠지는 게 아니라
과학상식도 꼼꼼하게 읽고  지나가는 아들~~
신기한 내용들은 엄마에게 설명해주니
기특하기만 합니다.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 페이지는
앞서 만화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과학 상식을
잘 정리해 주고, 교과연계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룡에 대한 챕터가 끝나는 페이지에는
다시 한번 공룡에 대한 상식을 정리해주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구성입니다.


 

 

그 외에도
딸꾹질이 나는 이유,
흰머리는 왜 생기는 걸까?.
별자리는 누가 만들었을까?'
꽃이 예쁜 이유는?
....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할 만한
과학 주제들을 듬뿍 담아주고 있어요.


 


 

처음 몇 번은 재미있게 그냥 읽더니
나중엔 스스로 책 속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직접 실험해 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공기의 기압에 대해서 배운
<삶은 달걀 병속에 넣기> 실험을 해봤는데요,
유리병 주둥이가 적당한 걸 찾지 못해서
완벽하게 실험하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과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부피를
느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실험,
무게 주심의 이동을 막는 손가락 실험을
직접 해보느라 형제가 신이 났답니다.ㅎㅎ


 

과학이라는 과목이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놓지 마 과학!>
4권도 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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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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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경제 호구라?

'나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이 많구나'

생각했다.


상위 1%의 누군가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제가 아니라

공정한 규칙에 따라 정당하게 보상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꿈꾸는 저자.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소장인 저자가

'경호(경제 호구)를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강연해 온 내용과

수강생들의 질문을 토대로 나온 책이라고 한다.

경제를 특별히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기에

언론을 통해 접하는 경제 뉴스는 사실 용어부터가 낯설고 어렵다.

그러나 경제라는 것은 매일매일 내가 직접 피부로 느끼는

현실, 실생활이나 다름없다.

알면 알 수록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그

동안 무관심했던 분야였던 것 같다.

거의 5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경제학(^^) 책이

나에게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단계별로 정리해 주어서

무리없이 읽을 수 있었다.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 소비, 노후, 세금과 복지,

인구, 기술과 일자리, 한국경제, 중국경제, 세계경제라는

총 12가지 핵심 주제를 4가지 각각 단계로 정리해 준다.

워밍업 테스트를 통해 경제 호구 지수를 매겨볼 수 있는데

나는 역시나 경제 호구!
그리고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차근 차근

 각 경제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쉽게 풀어 써 있어서 그냥 책을 쭉 읽어나가면 된다.

특별히 심화스터디 챕터와 신문에서 발췌한  경제기사에 대한

해석 부분이 확실히 이해가 쉽고 도움이 많이 된다.

금리변동에 대비해 부채관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부가 만든 부동산 투기판의 실체,

한정된 자산으로 노후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등을 통해

내 주머니를 털어갈 사람이 아니라

채우는 걸 도와주려는 사람을 만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힘없는 시민들을 호구로 아는 것은

정치나 경제 매 한가지.

그래서 요즘 같은 시국엔 경제도 이렇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알아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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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세계기독교고전 28
앤드류 머레이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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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그만큼 우리가 그를 닮아가야 할 것입니다. 인간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공부하며, 여러분의 가장 깊은 내면을 열고 그 형상을 받아들여서 그 형상이 여러분을 사로잡고 여러분 속에 살도록 하시기를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그 하늘의 형상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 반사되어 비쳐지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목적이니,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되도록 합시다."


기독교고전 읽기는 신앙생활의 깊은 영적 양분이 되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가까이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 크리스천다이제스트에서 새로운 번역본으로 발간하고 있는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는 좀더 쉽고 편하한 지문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기독교고전 읽기에 다시 힘을 내게 해주고 있다."

청년시절 기도에 관한 앤드류 머레이의 저서를 읽은 기억이 있는데 <예수님처럼>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제목부터가 근접할 수 없는 어떤 높은 경지를 생각케하기 때문에 무게감이 있기도 할 것 같지만  '주님, 주님처럼 살게 하소서!' 라는 소망이 그리스도의 기본이 되어야함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제 1일, 우리가 그의 안에 거하기에>에서 출발하여 <제 31일, 그의 영화로우심>까지 총 31일간의 비교적 길지않은 분량으로 각각 이루어져 있다. 주제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한 해석, 또한 저자 자신의 간절한 기도가 독자의 기도로 이어진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모범으로 모셔야하지만 정작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처럼 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해 주시는 은혜 안에서만 주님을 닮아갈 수 있는 것이다.

경건한 생활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던 19세기 말 대표적인 복음주의자 설교자이자였던 저자의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마음이 간절하게 드러나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위의 질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너무나 중요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말씀의 겉핥기가 아닌 깊이있는 묵상으로 매일 매일 <예수님처럼> 살아내는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주는 귀한 고전이다.

표지에 실린 렘브란트의 1650년 작 <예수님의 얼굴>을 보면 예수님의 얼굴에 십자가의 고난이 드리워진 느낌이다.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그 영광스럽고 거룩하고 신비로운 길로 걸어가기를 부끄럽지만 나 또한 간절히 소망해본다.


"오 사랑하는 아버지여! 우리를 깨우시고, 주의 모든 자녀들을 깨우사,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목적을 보고 느끼게 하옵소서. 우리는 과연 주의 영광 가운데서 영원토록 있을 자들이옵니다. 주의 영광이 우리 주위에 있게 하시고, 우리 위에, 우리 속에 있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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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챕터북 스타터 Starters 15종 세트 (15 Paperback + 15 CD) 얼리챕터북 스타터 리더스 시리즈 3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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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딩 열심히 하고 있는 딸램이
재미있는 챕터북을 만났어요.

총 15권 구성의
JY북스 얼리 챕터북 <스타터>
표지만 봐도 한권 한권 모두 기대되요!!



이중 아이와 함께 이번에 읽은 책은
<Brian the giant> 입니다.
거인 브라이언과 귀여운 생쥐가 나오는 표지그림...
음,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워크북, 본책, CD로 구성>


첫 페이지를 보시면 챕터북의 특징상
글밥이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다는 점!
리딩 스타트로 안성맞춤이죠?
거기다가 만화형식의 그림이 초등아이들이
관심가질만한 그림이에요.


 


 

      

아직 리딩이 서툰 아이라
CD의 도움을 받아 리스닝을 먼저 했어요.


 

      
    
음 대략 내용은...
머핀을 너무 사랑하는 거인 브라이언이지만
계량스푼을 어떤걸 써야할지,
설탕을 써야할지, 소금을 써야할지 헷갈려하는
엉뚱한 모습이 덩치와는 좀 어울리지 않아요.ㅋㅋ


 


그러던 어느날 퍼펙트한 머핀 만들기 대성공!!
그러나 기쁨도 잠시~
소중한 머핀이 자꾸만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웃에 사는 Pansy 아주머니의
센스넘치는 도움으로 범인을 잡게 되지요.
그 과정이 ㅋㅋ 재미있어요.
특히 범인들(??)이 귀여워요.
작은 사이즈의 챕터북이지만
그림을 크게 또 작게 잘 담아내 주고 있어요.


 


 

머핀 도둑 때문에 화가났던 거인 Brian이
결국 애교만점 쥐와 행복한 베이킹을
같이하기로 하면서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덩치 큰 거인과 작은 생쥐가 꼭 닮은 점은
머핀을 정말정말 사랑한다는건데요.

결국 그래서 친구가 되는 과정이 멋진 것 같아요.
브라이언의 반전 표정이...ㅋㅋ


 

 

  
 

리딩이 아직 서툰 딸이지만
모르는 단어 엄마한테 물어보면서
리딩도 도전~~!!
워크북으로 독후활동까지 할 수있는 구성이라
듣기, 읽기, 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JY북스 -얼리 챕터북 스타터>랍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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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놀이 산하작은아이들 20
권정생 지음, 윤정주 그림 / 산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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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창작동화/ 산하작은아이들20
☺학교놀이☺

권정생 글. 윤정주 그림
도서출판 산하 펴냄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으로
이미 만나본 권전생 선생님의
단편동화 3편이 실려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궁금했던 책~~ㅋㅋ

"우리는 부자 되는 것보다,
축구를 일등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모두 사이좋게 사는 것이
가장 소중하답니다."
(권정생)

3편의 동화 모두
<강아지 똥>에서 느껴지는
서정미와 따스함이 가득 묻어난답니다.

어릴적 시골 산골마을에서 자란 엄마에게는
고향의 향수가 가득~~
도시에서 자라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옛것으로의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산버들나무 밑 가재 형제>
개울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가재 형제~

형 가재가 장가가게 되면서
혼자 남은 동생 가재가
외롭고 무서운 밤,
큰구멍집 할머니 가재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되는데...


 

'난 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애가 될 테다.
하느님은 소곤소곤 나한테 얘기해 주신다.'

어리기만 했던 동생 가재도 씩씩한
가재가 되어가는 성장동화이네요^^


 

<찔레꽃잎과 무지개>
시냇물과 함께 넓은 세상구경을 떠나는
찔레꽃잎의 이야기~

마음 조마조마한 여행이지만
찔레꽃잎은 그 길 끝에서 무지개를 만나지요.

"꽃잎은 정신없이 쳐다보며 가슴을 두근거렸습니다.
그러고는 알락달락 고운 무지개 빛깔을
저의 하얀 가슴에 차곡차곡 간직하였습니다."

 


 

<학교놀이>
싸리 울타리 저쪽에서 엄마닭에게
열심히 수업을 받는 11마리 병아리가 있고,
울타리 이쪽에는  50마리도 넘던 형제가 뿔뿔이 흩어지고

엄마닭도 없이 남겨진 7마리 병아리가
있답니다~~~

건너편 병아리들이
"바람아, 바람아, 꼴꼴꼴......"
"바람아, 바람아, 용용용......"
학교놀이 하는게 부럽기만하고
엄마닭이 없는 처지가 슬프기만 하지요.

 

 

그날 밤 맏형부터 막내까지 모두
똑같은 꿈을 꾸게 되는데...

엄마가 없어도
'학교놀이'를
씩씩하고 재미있게 하게 되는
병아리 형제들~~

형제끼리
서로서로 선생님도 되고 학생도 되면서,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랍니다^^
"약한 자는 돕자!"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자!"
"서로서로 사랑하자!"

 

진지하게 또, 재미있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았어요.

 

 

'병아리학교'라는 제목을 붙여주고 싶다네요.
엄마 닭이 병아리를 안아주는 장면이 상상되고,
엄마 없이 세상을 잘 헤쳐나간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책속 주인공이였던
가재, 찔레꽃, 병아리...
어찌보면 보잘 것 없는 것들이지만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따뜻한 창작동화랍니다.
특별히 단어 하나하나가 참 예뻐요.

글과 잘 어울리는 고운 그림도 멋지답니다^^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을 친구들에게
초등권장도서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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