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오자 따뜻한 햇살이 더욱 반가운
날,
햇살 아래서 읽기 좋은 책 한권을
만났다
잊혀져 가는 고전의 가치를 다시 찾아내는
일은
분명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만큼 옛글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는
보물 같은 것이 아닐까!
한문 고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언어로 전해주는 이들에게
그래서 고마움을 느낀다.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가
<경향신문>에 3년째 <송혁기의 책상물림>을
통해
연재해 온 글들을 와이즈베리에서 엮어준 이
책은
느릿느릿 인문고전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다.
24편의 우리 한문 산문을 원문과 함께
정성껏 다듬어 올려주었고,
더불어 옛글에 기대어 오늘의 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언어로 들려주는
산문 모음글 형식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