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태학자가 아니고 어느 기관의 원장도 아니지만 저자의 경영철학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
1) 관찰: 가족과 공동체
안의 <사람>을 잘 살펴야겠다. 잘 돌보기도 하고, 때론 배우기도 하면서...
2) 독서: 책 앞에서도 겸손해지면 배울 것이 너무 많다.
3) 야단치지 않기: 헉, 제일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야단을 많이 맞는 학생은 야단을 맞지
않으려 노력할 뿐 근본적으로 더 훌륭한 학생이 되는 것은 아니며, 성장은 남이 키워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크는 것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내 마음에
콕콕 박혔다.
또, 조직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치사해질 수 있는
용기와 열정, 누가 뭐래도 개인의 행복과 직원들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철학이 멋져 보인 건 내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인듯...
아무튼 책을 다 읽고 나니 서천 국립생태원에 얼른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부지런히 농사짓고 있을 잎꾼개미에게 한수 배울거리가 있을 것 같고, 봄이 되어야 맡아볼 수 있을 찔레꽃 향기도 맡고
싶다. 장사익 시인의 《찔레꽃》시비를 실수로 거대하게(^^) 제작한 직원을 왜 야단치지 않을 수 있었는지 그의 경영철학을 생각하면 찔레동산이
왠지 더 아름답게 느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