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별수가 5학년 여름이었을 때부터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기 시작한 이웃
<고양이님>이 바로 문제??였다.
도대체 그 정체를 알 수가 없는
고양이님은
별수와 해수의 일상을 훤히 알고있는 듯,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블로그 댓글을 달고,
본인의 블로그에도
동시, 독서일기 등 새글을 올리는데...
별수와 해수는 기가막힐 노릇이다.ㅋㅋ
고양이님이 도대체 누굴까?
명탐정 셜록홈즈처럼 추리해보았지만
엄마아빠도, 이모도, 할머니할아버지도, 이웃들도...
도통 누구일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건
고양이님의 정체가 아니라
별수와 해수를 응원해주는
고양이님 글귀 하나 하나가
참 소중하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