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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리스 1
엘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2월
평점 :
아이들 키우는 동안 소설이라는 장르는 잘 접하지 못했다.
짬짬이 육아서 읽기에도 바쁜 탓이었을까!
그러던 중에 장편소설 두권을 잡아들었다.
"맨부커상 역사상 최연소 수상 작가의 천재적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작품.
그만큼 잘 소화낼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틈틈히 조금씩 읽어나갔다.
표지 그림도 소설의 내용만큼이나 미스터리하다.
그리고 제목 <루미너리스>가 무슨 뜻인지 부터 궁금했다.
루미너리스(Luminaries)는 점성술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두 별인 해와 달을 뜻한다고 한다.
제목에서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책은 점성술, 천문학과 더불어 열두 남자의 복잡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소설은 19세기 뉴질랜드의 금광 붐이 일었났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데, 그 배경이나 별자리에 대한 지식없이 소설을
읽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책이었다.
방대한 스토리와 정교하게 얽힌 구성을 천체의 역학관계에 따라 써내려간 소설은 그런 점에서 작가의 천재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벼운 소설만 읽던 내가 소화해 내기는 다소 어려웠던 책ㅠ.ㅠ
보통 서평을 쓸 때는 내용적인 면을 주로 쓰는 편인데, 이번 책은 내용의 요약과 감동을 자세히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책이 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