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과학 1.2학년 -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관찰추천제 대비 초등 안쌤 창의적 문제해결력
안쌤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매스티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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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관찰추천제를 대비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목적만큼이나 구성의 난위도가 높은 편이다.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 분야 책을 즐겨 읽고, 방과후 과학 수업도 좋아했던 둘째를 위해 신청한 책인데 초등2학년 둘째 뿐 아니라 6살 동생도 아주 흥미롭게 실험에 함께 반응했다.


책의 구성은 1단계 문제인식, 2단계 문제해결, 3단계 융합사고의 과정을 거친 후 각 실험결과에 대한 탐구보고서와 평가하기로 이루어져 있다.

1.2학년용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자석의 힘으로 가는 자동차, 바람의 힘으로 가는 자동차, 공기로 연주하는 팬플룻, 속력을 줄여 주는 낙하산, 태양빛을 이용한 수성보트, 콩이 싹트는 조건, 공기로 날아가는 로켓, 오줌싸개 인형의 원리 이렇게 총 8가지 주제이다.

모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이고, 해결과정이 모두 직접 실험, 체험해보는 것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1장을 살펴보면 먼저 문제인식을 한다.

"물이 들어 있는 유리병 안에 클립이 빠졌다.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클립을 꺼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

그리고 자석의 성질을 파악하는 쉬운 단계부터 문제에 접근한다.


역시 과학은 실험이 꽃인 것 같다.

책에 나온 설명대로 함께 실험해 보는 동안 형도 동생도 아주 즐겁게 자석에 붙은 물체와 그렇지 않은 물체를 구분해보고

S극과 N극의 성질에 대해 알아 보았다.





 



2단계는 문제해결 과정이다. 동전 자석의 극을 찾아 보고, 자석 자동차를 만들어서 움직여 봄으로 그 원리를 알아보고 자석 자동차를 빠르게 나가게 하는 방법을 실험해 보도록 한다.


마지막 3단계는 융합사고로 나침반의 N극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고,

우리 주위에서 자석을 이용하여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자석의 원리를 기술과 생활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탐구보고서를 기록하고 활동평가표를 남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부록으로 답안도 같이 있다.



아이 혼자 스스로 해결 해 보고 여러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해 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다.

1,2학년 아이들이 혼자 하기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조금만 협력해주고 재료 준비만 도와주면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심화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그룹으로 친구들과 교재를 가지고 수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직접 실험해 봄으로써 알차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학과 사고 중심의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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