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창의적인 기계들 클래식그림씨리즈 5
아고스티노 라멜리 지음, 홍성욱 / 그림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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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그림씨리즈005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계들

아고스티노 라멜리/그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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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제본으로 만나보고 있는

클래식그림씨리즈라 더 특별하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넓길 때마다

착착 펼쳐지는 좋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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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예술과 인본주의 인문학만이 아니라 기술도 놀라운 발전을 이룬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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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부흥과 함께 기술의 부흥을 일으킨

르네상스 시대의 원조 엔지니어

귀도발도 델 몬테, 페트뤼 라무스 등에 이어

군사기술자로 명성을 날린

아고스티노 라멜리(1531?~1610?).

 

라멜리가 기술사에 이름을 남긴 이유는

1588년에 다양한 기계의 작동에 대한

그림과 설명을 담은 이 책,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계들》을

출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작은 소박했지만, 라멜리의 노력은 2세기가 지나면서

정교한 기계공학으로 결실을 맺는다.

이렇게 보면 라멜리의 그림은 기계의 작동에 대한

모형을 이해하고 만드는 역사에서

하나의 이정표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이나 컴퓨터그래픽이 아닌

그림으로 남긴

16세기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서양그림사 및 기계공학 전공자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공부해볼 만한

책이 될 것 같다.

 

라멜리의 발명품 중에

출판사나 독자들이 더욱 관심있게 볼만한 것은

단연 '바퀴 독서대'였다.

제법 복잡한 구조를 띈 이 독서대가

실제로 제작되었다는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라멜리는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기계를 만들 목적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뽑내려고 하는 데

이 책의 저술목적을 가지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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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와 더불어 취수기에 더욱 주목하게 되는데

이 도해는 유럽과 중국 사이의 기술 이전과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기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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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계들》의

완역본은 아니지만

클래식그림씨시리즈로

100여개의 도해로 먼저 만나보는 책!

기술사의 한 획 속으로

탐험해 보는 기분으로 읽은 책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발명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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