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계절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미국 최고의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아름다운 책
타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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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계절/타샤 튜더/윌북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한다"

동화를 쓰는 작가는 마음이 어린 아이 같을까?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하다는
타샤 튜더의 삶이
이 책 한권으로 어렴풋이 그려졌다.

책을 펼치자마자 포근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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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엄마가 저만 할 때는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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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머니가 들려주는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가 시작된다.
1월, 2월, 3월...
가족들과 함께 보낸 기념일들을
추억하는 그림마다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난다.
새해파티, 썰매경주, 밸런타인데이...

특히 아이들의 얼굴이 하나같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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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비는 5월의 꽃을 데려다주네"
(마더 구스)

부활절의 멋진 달걀트리도 인상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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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들과 함께한 추억은
우리네 옛 시골 풍경을 보는 듯
참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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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열두 달,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하루하루를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축제처럼 지낸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동화속 세상으로 초대해주는 느낌이다.

타샤의 계절은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고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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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는 나이들어 추억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계절을 가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가 마당에서 뛰어놀고,
인형극을 구경하고,
동해바다에서 모래성을 쌓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미던 추억들...

타샤 튜더처럼 한폭의 그림으로 남길 수는 없지만
마음 한켠에 아이들과 나에게 행복했던 계절로
기억되면 좋겠다.


 

"8월은 네 엄마의 생일이 있는 달이지.
....
하지만 최고로 근사한 것은
강물에 둥둥 떠가는
생일 케이크였단다."

세상에나~~!!
이런 생일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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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밭에 서리가 내리고
짚단을 묶는 계절"
(제임스 위트콤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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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도 직접 만들고,
1년 동안 쓸 양초도 만들었던 겨울의 추억,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모인 가족들 모습만큼이나
따뜻하게 끝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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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이 책을 만나서 그런지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타샤의 계절은
언제나 아름다웠음을 보면서,
소중한 하루하루를 '기쁜 날'로 만드는 건
나의 몫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타샤 튜더의 따뜻한 1년 열두 달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보기를~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맘껏 누리길."
(타샤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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