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와 더불어 믿음이
중요한데, 우리는 '매일'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믿었던 것처럼, 믿는 바를 노래하고 선포해야하며 예수님을 말하면 말할수록 믿음도
자람을 강조한다. '믿음과 제자도' 파트를 읽으면서 믿음은 거듭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하구나 싶었다. 믿음의 경주는 장기전인데 우리는
일희일비하는 실수를 범하고 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제자도의 결국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께 끝까지 붙어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결론에 다다라 본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라야 풍파 중에도 믿음 잃지 않으며, 죄의 문제로 넘어지고 행함이 부족하다할지라도 겸손히 주님께
용서를 구하게 되며, 고난도 생명을 낳는 축복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늘의 제자는 매일 매일 고난 중에, 성경을 통해, 사람들을 통해
한걸음씩 더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됨을 깨닫는다.
'평생, 날마다
예수님을 더 배워 가라'는 저자의 마지막 부탁을 읽으며 눈물이 왈칵 났다. 아, 평생 배워가야하는 것이구나! 그래서 오늘도 주님이 고난과
성경말씀, 사람을 통해 나를 하늘의 제자로 만들어가길 원하시는구나 깨닫게 되었다. 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야함을
소망하는 책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