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 아이의 엄마로,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아가던 저자가
몇주 동안 배앓이를 하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디지털정보의 시대, 쉴수 없는 우리의 뇌.
그래서 시작된 '멍하니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되찾는 캠페인~
식당에 가면 점심 영업이 끝난후 브레이크 타임을 통해 더 맛있고 질 좋은 저녁 음식을 준비하듯 우리의 뇌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타임을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이다.
내가 책을 읽는 시간은 멍때리는 시간이 될 수있을까?
적어도 책을 읽는 동안은 다른 업무적인(?) 생각 없이 책 속에서만 늘어질(^^) 수 있다. 그러 면에서는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지금처럼 서평을 쓰는 시간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니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서평 없이 책읽기만 해야할까? ㅋㅋ
이 책은 그렇다고 안티테크(anti-tech) 책은 아니다. 대신 우리 삶에 더 많은
호기심, 창의성, 기쁨을 만들어내는 것에 그 목표를 둔다.
지루함과 기발함은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기발함을 탄생시키는 자극제, 부화장치로써 지루함이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디지털과부하, 인쇄된 종이의 내용을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하는 산만함, 잃어가는 집중력 등은 정말 걱정스럽다. 이런
면에서 위의 '지루함과 기발함 도전' 7단계는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특히 책을 읽으며 <도전1 - 자신을 관찰하라>에서
점검해본 나의 디지털습관이 그랬다. 잔소리는 아이한테만 할게 아니었다.
나를 관찰해보니 '글쓰기'를 핑계로 휴대폰을 주로
1. 손 안에
2. 너무 많은
시간
3.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카톡, 블로그, SNS)
...
에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