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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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 둔감함!
사람들의 관심사임에 분명한가보다.
정형외과 의사이며 강사로 활동했다는 저자의 <둔감력>은

2007년 출간후 100만부 이상 판매 되었다고 한다.
근데 올해 나이가 무려 86세??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 '둔감력'에 관한 이 책이
어떤 영향력을 줄수 있을까? 궁금함으로 만나보았다.

책을 읽기 전,
재미로 확인하는 나의 둔감력 체크리스트~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일까?

헉~~ 15개 해당!!
<예민경보발령, 지친 당신을 다독일 시간>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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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둔감하다'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저자는 신체적, 심리적 둔감함의 긍정적인 면을 말해주면서 책을 시작한다.

둔감함 = 단단한 마음(쉽게 상처받지 않는 마음)

둔감함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신체에 있어서도 미치는 영향이 커서 매우 중요함을 알려준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혈관도 잘 생겼다.
너무 잘 보여서 피곤한 눈
너무 잘 들려서 괴로운 귀
너무 잘 맡아서 곤란한 코...
예민할수록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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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사람의 재능이 꽃핀다"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 신체적 질병, 연애, 여성의 둔감함,

직장이나 타인에게서 받게 되는 험담과 비난 등 다양한 면으로 접근한 '둔감함'의 사례는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에세이처럼 재미있게 읽혀졌다.
특히 여성, 어머니의 둔감력을 예찬하는 게 두드러져보였는데,

그런면에서 남자들이 이 책을 읽을 때는 '둔감함'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ㅋㅋ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이 처방은 지극히 개인을 위한 처방임에는 확실하다.
공동체, 타인을 위한 배려와 희생을
우선시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먼~~ 이야기일 수 있다.
그래도 관계에서 오는 문제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분명 <둔감함>은 정신 건강에 좋은 처방전이 되어줄 것 같다.

책을 읽은 결론은
둔감함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조금 둔감하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토닥임,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하는 게 먼저다!"라는
자기사랑이 나에게도 필요했구나~ 였다.

불쾌해서 견딜 수 없는 행동의 범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런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집단에서
편안하고 밝게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

상처 잘받기 세계1등 수준인 나에게는
'나를 다독이게 해주는' 책이 되어주었다.

 

"무신경한 사람은 둔감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냥 도덕적으로 둔하고 무책임한 것에 불과하죠.
제가 이 책에서 말하는 둔감력이란 긴긴 인생을 살면서 괴롭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일이나 관계에 실패해서 상심했을 때, 그대로 주저 않고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나아가는 그런 강한 힘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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