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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독서 - 매일매일 성공에 눈뜨는 습관!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천고마비의 계절, 남아수독 오거서,이런 말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문구임이 분명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루어낸 대부분의 정보가 결집이 되어있는 수단이 책입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는 동서고금, 시대를 초월해서 인류가 쌓아온 경험을 빠른 시간내에 값싸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성공을 한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습관이 길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소년시절을 주입식위주의 교육과 입시위주의 수업행태로 인하여 긴 인생사에서 중요한 감수성을 키우고, 평생 행하면 좋을 독서습관이 제대로 되질 않아서, 사회에 나와서도 일에만 집중을 하는 경향이 농후하기에 독서는 한갓 권유하는 측과 무시하는 측과의 관계밖에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인생사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좋은 습관 중에 하나인 독서습관은 매일 밥 먹듯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저자는 여러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아침에는 신문을 정독하고, 저녁에는 독서를 행하고, 존경과 부를 함께 누리고 있는 리자청은 70년간 꾸준히 하루에 30분씩 독서를 하고 있으며, 빌게이츠도 자신의 서고에 1만 4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는 끈기있는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독서하는 습관을 길들이게 된다면, 평생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환경을 만드는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자기경영,가족경영,사회경영,조직경영 등의 섹션으로 나누어서 24권 서적을 본인의 경험과 더불어 요약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법과 더불어 독서 후, 감상문에 대한 조언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 자기만의 독후감을 쓰기가 어렵다면, 우선, 초록, 즉 책의 중요한 내용을 그대로 베껴쓰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본인의 의견을 게재하는 방법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자기만의 시각으로 책에 대한 소감을 쓸 수 있는 환경에 도달한다는 이야기도 행하고 있습니다.
독서!! 매번 식사하듯이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여러 사례에 걸쳐서 언급을 하고 있으며, 다시 불같이 지속적으로 행해야 하는 습관으로 거듭나야 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