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양장)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양장)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츠바이크의 놀라운 표현력과 탁월한 심리묘사에 감동하고..그리고 외국문학작품의 번역이 이토록 자연스럽게 구사된 작품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뛰어난 번역에 한 번 더 감동했다. 한마디로 작품과 번역 둘 다 놀랍다.

[100자평] 작가 수업

작가 수업 (양장) - 글 잘 쓰는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법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강미경 옮김 / 공존 / 2010년 8월

원서의 훌륭함은 익히 들어서 아는데 우리말 번역이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100자평]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 독서보다 10배 더 강력한 명품 인생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4년 11월

전에 썼던 이 책에 대한 내100자평이 지워졌다.내 서재엔 남았지만 이 페이지에서는 사라졌다. 별 5개 다는 인간들 서재로 가보면 달랑 이 책 하나 있다. 평점 올리려고 별 더러운 짓거리를 한다. 이게 사기가 아니면 뭐냐

[100자평] 계속해보겠습니다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비난하지는 말라. 당신이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나또한 고통이많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겠니? 고통에 대해 이렇게 고통스럽게 진술하는 책이 또 있을까? 각박한 세상에서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우리에게 ｀괴물｀이 되지말라 경고하는 이야기

[100자평]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그의 감수성 짙은 이야기가 우리사회의 현실 속으로 녹아들었을 때, 억지로 가슴아프게 하는 신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냉정한 냉소주의도 아닌 묵묵하고 담담하게 이야기 속으로 동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