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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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감수성 짙은 이야기가 우리사회의 현실 속으로 녹아들었을 때, 억지로 가슴아프게 하는 신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냉정한 냉소주의도 아닌 묵묵하고 담담하게 이야기 속으로 동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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