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 마흔 전에 내 집 마련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제네시스박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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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금 전문가로 알려진 제네시스박님의 신간이다. 작년부터 렘군님을 유투브를 통해 알게되고 부동산을 공부하던 중에 절세 전문가인 제네시스박님도 알게되었다. 부동산 공부를 해나가면서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키워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때보다 스스로에게 좋은 투자처를 찾는 눈이 생겼을때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큰 희열을 느끼는 때가 아닌가 싶다.


내집을 갖게되었을때, 내집이 있다는것 자체로 주거 안정감을 준다. 더이상 이사하지 않아도 되고, 전세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점은 내집을 샀을때 심리적으로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집에 너무 많은 돈을 깔고 있진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내 집을 마련할때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내가 왜 그집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PPT30장 정도는 만들어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야 다른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런점에서 필자는 처음 내집을 장만하고 갈아타기하는 과정을 통해 자산 증식을 이루어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과정만 아니라, 집을 선택하는 본인만의 "기준"을 보여준다. 처음 집을살때는 기준이 약하다. 하지만, 여러군데를 살펴보고 손품, 발품을 통해 본인만의 기준이 생기게 마련이다. 집을 매매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의사결정 내리고 나서 후회하는 것도 본인만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만의 기준을 마련해놓자. 그리고 기준에도 우선순위가 있을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것. 아니면 적당히 타협가능한것 등. 부동산 투자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많다.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자. 생각해 보라, 어두운 밤하늘을 날으는 비행기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것은 바로 목적지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명확하게 마인드셋하고 전력질주하자. 개인의 마인드셋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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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알려주는
채상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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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자산도 어느정도 축적되니 자연스레 부동산으로 눈이 갔다. 결혼을하고 신혼 살림으로 1억 4천에 복도식 아파트 24평짜리 전세로 시작했다. 전세 계약당시 매매가가 약 1억8천정도였는데, 전세 만기가 끝나갈 무렵 매매가가 약 2억2천정도가 되어 있었다. 그때당시 1억 4천도 부채없이 집매매보다는 "전세로 한번살아보고~ 장단점 파악한다음에 집을 사야지" 이런 생각이었다. 결혼 당시에 집을 산 친구들은 너도나도 아파트 값이 올라있었고, 그때에도 수많은 고민을 했었다. 오히려 오른 아파트 값을 보면서 "지금이 고점은 아닐까? 내가 사서 값이 떨어지면 어쩌지?" 이런저런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이왕 사는 집인데 집값이 떨어지면 얼마 떨어지겠어라는 생각으로 3억9천에 39평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등기치고 현재는 매매가가 약 4억 5천이다. 부동산 상승론자이지만,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상승론자이다. 

 
  개인의 경험과 흔히 고민되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명쾌하게 저자는 설명해 주고 있다. 오죽하면 책의 1장 제목이 "집값이 떨어질까봐 집을 사지 못하는 당신에게"일까.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소위 하락론자들이 말하는 여러가지 상황과 가정들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한다. 그리고 책의 중간에는 부동산 시장이 결국에는 재편될 것인데 이것을 아파트 준공시점을 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또한 전세 계약을하고 아파트 매수를하고 지금 신규분양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 매수를 할때 정말 많은 것을 고민하고 따졌었다. 또한 자가 부동산이 많아질수록 세금관리 요령까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내 스스로가 찾아야했다면 이 책은 적어도 아파트 투자에 있어서는 백과사전을 일목요연하게 잘 압축해놓은 책같다. 문장도 간결해서 쉽게쉽게 가독성이 좋다.
  부동산을 몇채 소유하게 되면 결국엔 임대업에도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오죽하면 "조물주위에 건물주"란 말이 있겠는가. 임대업에 대한 부동산 전망, 그리고 부록에는 학군과 부동산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나온다. 한번쯤 고민해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법한 내용들이 잘 설명이되어져 있다. 근래에 읽은 책들 가운데 가장 유익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아파트 매수, 매도를 고민하고 있는가?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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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의 이기는 사장 - 실패 확률 85%의 창업세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조현구.엄은숙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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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생활을 하다가 힘이 들때,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분들께 푸념아닌 푸념을 많이 늘어놓은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밖에 나오면 더 힘들어. 안에 있을때가 좋은거니 이 악물고 다닐 수 있을때까지 다녀" 사실 직장인들은 사업하는 사람들을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볼 때가 많다. 사업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근무해야하는 압박, 실적 압박 등 여러가지 제반사항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처럼, 대화하듯이 써내려진 문구에 적지않은 공감을 했다. 돈을 버는 방법, 창업을 하는 방법과 노하우적인 측면이 아니라 이미 창업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스토리텔링이 이야기 위주로 되어있다보니 어느샌가 책에 빠져들게 되어있다. 


  회사 생활은 늘 불안하다.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정년은 있는데 내가 과연 그 정년까지 다닐 수 있을지, 그거에 대한 보장도 없다. 주체적으로 일을하기보다는 수동적으로 일을하는게 우리 직장인들의 삶이다. 회사가 그들의 전부이기 때문에, IMF와 같은 경제 위기가 오면 거리로 내몰리게 될것이고, 회사 생활만 열심히한 소위 우물안 개구리와같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면 백이면 백 실패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창업이 무엇인지 아이템 선정은 어떻게하고 상권 분석은 어떻게하고 이런 방법론적인 책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창업을 하기전에 도대체 어떤 마인드로 창업에 뛰어들어야 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경제학 용어와 그에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한번쯤 깊게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창업을 하기전 어떤 마음가짐으로 창업에 뛰어들어야 할까? 이런 물음에 가장 충실한 답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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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전쟁 - 글로벌 머니의 흐름을 지배하는 투자의 원칙
영주 닐슨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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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예,적금 금리로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투자라하면 주식, 펀드, 부동산, 채권, 금 등 이런것들을 생각해왔고 실제로는 주식, 펀드, 금(실물)은 전체 자산의 5%도 안되는 범위에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이며, 현금성이 제일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여태까지의 학습효과는 아닐까 생각한다. 국내펀드, 주식에 투자하면서 실물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금에도 투자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1년에 10g씩 모으기 시작하면서 환율에 관심이 가고 어느덧 해외투자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주식시장,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등 해외시장에서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애기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해외 채권, 주식, 파생상품, 원자재, 외환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국내시장에도 투자라하면 은행 예적금, 그리고 주식은 용돈으로 조금씩 하고있는 수준인데 해외에 투자를 하라고?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책을 통해서는 투자의 경계가 없어진다. 책을 통해서 해외주식,채권,펀드,원자재,외환 등 다양한 곳에 간접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이로인해 내 지식의 바운더리가 넓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번 기회에 글로벌 투자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 책을 한번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글이 개인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좀더 넓은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기때문에 투자라는 것에 대한 시각을 보다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구체적인 용어가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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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양연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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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3년간 미국에 투자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사실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생소한 건 아니었지만, 대상 자체가 국내가 아닌 국외, 미국이다보니 책을 속도감 있게 읽어나가긴 조금 버거웠다. (내 입장에서..^^) 우리나라 대상 이야기가 아니고 미국에 대한 이야기라서 통상적으로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조금 있었지만, 반대로 내가 평소에 알기 어려운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언론에서 접할 수 있었던 트럼프에 대한 내용들을 넘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깊숙하게 접근한다. 

  금융규제개혁, 개인소득세 인하, 법인세 인하, 이민 정책, 오바마 케어 등 국내 언론에서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그러나 금융규제개혁과 개인소득세 인하, 법인세 인하를 통해 자신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또한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상을 통해 자국의 펀더멘털을 더욱 더 튼튼하게 하고자한다. 
 
  왜 지은이가 미국에 투자하라는 건지, 적어도 트럼프 정권에서는 달러강세로 인해 시세차익, 환차익을 볼 수도 있을거라 말한다. 국내에 있으면서 달러에 투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직접 달러를 살수도 있고, ETF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외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지은이는 책에서 트럼프 정권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자세하면서도 설득력있게 이야기한다. 한번쯤 읽어볼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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