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분석하는 재무제표 흐름 읽는법 (실전편)

재무제표 흐름 읽는 법 : 실전편 - 읽으면서 바로 분석하는 ㅣ 재무제표 흐름 읽는 법 2
구니사다 가쓰노리 지음, 김정환 옮김, 유종오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12월

재무제표. 미시경제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처음 접해서 크게 좌절하는 부분이 바로 재무제표 부분이라 생각한다. 독자인 나는 이 책의 "기본편"을 먼저 읽어 보고, 이번에 실전편을 읽어보는 바이다. 우선, 기본편이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핵심은 재무3표의 흐름을 파악하는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있었다면, 이번 실전편은 실제 존재하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실제적으로 어떻게 분석하는지. 방법론적으로 세부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재무3표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말한다. 이 책은 이 재무3표를 개별적은 주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기업의 진짜 실적을 파악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직접 보고, 파악함으로써 재무제표를 이해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일본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재무제표를 통해 분석하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도요타, 파나소닉, 소프트뱅크, 미쓰비시, 혼다, 소니 등 기본편을 마친 독자라면 꼭 실전편을 읽어라고 권해주고 싶다.

  사실 재무제표 흐름 읽는 법 기본편은 재무3표의 전체적을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회계라 하면 몸서리쳤던 내가,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였으니, 하지만 실제 재무제표를 맞닥뜨리면, 애기는 또 달라진다. 기본편에서 습득했던 그 간의 분석 과정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또 다시 우왕좌왕하게 된다. 재무3표를 분석하는데는 꼭 봐야할 포인트가 있다. 그 포인트만 알아도 회계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업분석을 더 이상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 내 소중한 돈을 투자할 것인가? 재무3표를 보고 회사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론을 깨우쳐서 하루빨리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나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어렴풋이 나마 터득했다고 생각한다. 재무제표만 보고 회사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고 싶은가?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한 권 구입하길 바란다. ^^

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최성우 지음 / 북스토리 / 2012년 1월

  결론적으로 애기하자면, 경제 상식을 쌓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기존의 경제 서적들이 1개의 내용을 여러 개의 Chapter로 나눠서 서술한 것에 반해, 이 책은 3, 4 pages 정도의 읽기 쉬운 분량으로 각각의 경제 용어, 경제 현상, 재테크 정보, 금융 상식 등이 집약되어 있다. 대한민국 30대. 30대는 직장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잡기 시작한 사람들. 가정에서는 이제 막 가정을 꾸려 1, 2살의 애들을 키우고 있는 한 집의 가장. 그러면서도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나 또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은 내가 여지껏 인터넷을 통해 돌아다니면서 알았던 정보들을 한 곳에 집약해서 보여주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4대 보험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4대 보험이 무엇이며? 급여명세서에서 4대 보험은 각각 몇 %가 나가며, 연말 정산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최소 지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 또한 연말 정산을 하면서, 골치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결국엔 내가 일한 노동의 대가로 받은 돈에 대한 세금을 "돌려 받는 것"일 뿐인데, 한 없이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안 그렇지만^^) 부자들은 자산을 증식시키는데 관심이 많다. 돈을 굴리기 위해선 목돈이 필요하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예금과 적금이다. 하지만, 돈에 날개를 달기 위한 방법에는 예금과 적금만이 있는게 아니다. 이 책에서는 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투자처를 제공해 준다. 이를 테면 펀드, 실물(금 및 원자재), 금융투자(ELS, 예적금 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모든 금융 상품에는 이자에 대한 세금이 붙는다. 자산 증식 방법에는 저축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또한 중요하다. 일반과세, 세금우대 그리고 비과세의 모든 것. 비과세 금융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잘 설명해 준다. 책을 읽기 전, 그리고 내가 가진 금융 자산이 많아 질수록 부동산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전략, 대출, 청약과 분양, 부동산 관련 서류들, 부동산 관련 세금, 그리고 향후 부동산 판세까지. 부동산, 보험, 그리고 노후 설계에 이르기 까지 경제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경제 상식이 늘어나길 바라며,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 또한 2012년에는 이 책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자 한다! ^^)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 국세청 사무관이자 변호사가 알려주는 절세 시크릿
류성현 지음 / 웅진윙스 / 2012년 1월

  세금?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는 않은가? 계산할려니 머리 아파서 속으로만 욕하고 그냥 내던 것이 세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지금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독자인 나도, 소득세, 주민세를 무자비하게 떼가는 세금을 보며 그저 멍하니! 한숨만 쉬곤 했다. 세금, 가능하면 덜 내고 싶고, 내더라도 최소한 절세하고 싶어하는게 사람의 심정이 아닌가 싶다. 1월은 연말정산의 시즌이 아니던가? 연말 정산후에 13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 정산. 똑같은 연봉을 받는데, 나보다 연말 정산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사람을 보면, "왜 나만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 같지?"이런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지? 아니면 지금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이 적절한 금액인지? 이 모든 것을 개인이 판단하기에 세금은 너무 복잡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금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 책은 세금을 내는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절세 Mind를 심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 판결이나 판례를 통해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또한 책 곳곳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세금과 관련된 내용들도 소개해 주고 있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눈에 띄던 것은 "근로소득세의 비밀"이었다. 연말정산으로 근로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 모두다 잘 알고 있다. 내가 내야할 세금보다 원천징수가 더 많이 되었다면, 다음 년도에 당연히 많이 낸 금액만큼 돈을 돌려받게 된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이 계산기를 통해서 계산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세법(특히 연말정산)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간단한 계산조차 하기 힘들다. 이 책은 각각의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부모님한테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사람들이나, 사업을 시작할려는 사람에게도 절세를 위한 갖가지 팁들이 있다. 아는 만큼 덜 내고, 덜 낸 만큼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세법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여, 불필요한 세금을 내는 일을 방지하도록 하자! ^^

[서평]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강훈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월

  독자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했다. "비만은 질병이다."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또 하나의 예방해야 할 질병 중에 하나이며, 심지어 암보다도 더 심각한 질병이라고 책에서는 경고한다. 체중 조절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뱃살이나 체지방을 급격하게 줄여주는 엄청난 비법이나 먹기만 하면 살이 쭉~쭉 빠지는 마법같은 방법은 아쉽게도 이 책에 들어있지 않다. 이 책 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다이어트 관련 책들 또한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한다.

  과연 뱃살과 체내에 축적된 체지방을 줄이고,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이 책은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삽화와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식단관리. 그리고 적절한 운동 방법에 대해 잘 소개되어져 있다.

  우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운동보다는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염분이 적은 음식을 주로 먹고,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음식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예컨대, 염분이 많은 라면이나, 탄수화물 덩어리민 빵은 다이어트에 쥐약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탄수 화물만 잘 컨트롤 해도 운동하지 않아도 체중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추천 식단이 궁금한가? 책을 통해서 살펴보길 바란다. ^^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Chapter가 있다. 바로, "우리가 오해했던 다이어트에 관한 진실들"이라는 코너이다. "블랙커피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 할 때는 하루에 무조건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라고?", "술만 마시면 살이 안 찐다?", "배에 자극을 주면 뱃살이 빠진다?", "15분 이상 운동해야 체지방이 연소한다?" 정말 평소에 궁금했던 다이어트에 관한 진실들이 아닌가? 꼭 한번 이 책을 통해 살펴보길 바란다.

[서평]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 돈이 굴러들어오는 지갑 사용 설명서
카메다 준이치로 지음, 박현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2월

  처음에 이 책을 제목만 봤을 때,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주식, 펀드, 채권, 가치 투자, 옵션 등 수 많은 투자 기법에 대한 경제 서적들은 많이 접해봤지만, 장지갑과 부자들의 연관 관계라. 처음에 보고 제목부터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우선, 책 내용을 살~짝만 리뷰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좋은 지갑(장지갑)을 가지므로서,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꿈으로서, 결국 지갑 주인이 가진 돈의 전체적인 Volume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웠던 사실은 바로 연봉 200배의 법칙입니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갑이 그 사람의 미래 연봉을 보여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고나서, 저 또한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비록 비싼 장지갑을 구입하진 않았지만, 얼마전에 거금을 주고 지갑을 바꾸었지요. 7, 8만원 짜리 살려다가 큰 마음먹고 질렀지요. 저자는 말합니다. 어차피 싼 거 사서 막 쓸 바에야, 비싼것을 사면 오히려 그것을 더욱 소중하게 쓴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로 "절약하고 싶으면 비싼 물건을 사라!"가 그것입니다.

  돈을 벌고, 번 돈을 소비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을 알아야 돈을 모을 수가 있고, 돈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돈에 대해 컨트롤 당하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나 자신의 소비 패턴, 생활 패턴, 생활 습관 등 지갑을 바꿈으로서, 불필요한 소비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은,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에 주의를 기울여라!"는 점이었습니다. 돈을 모으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소비를 해야할 때는 어떠한 원칙을 지켜서 해야하는지,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소비 습관을 통해 돈을 모으고, 돈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가짐으로서, 모두다 부자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