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최성우 지음 / 북스토리 / 2012년 1월

  결론적으로 애기하자면, 경제 상식을 쌓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기존의 경제 서적들이 1개의 내용을 여러 개의 Chapter로 나눠서 서술한 것에 반해, 이 책은 3, 4 pages 정도의 읽기 쉬운 분량으로 각각의 경제 용어, 경제 현상, 재테크 정보, 금융 상식 등이 집약되어 있다. 대한민국 30대. 30대는 직장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잡기 시작한 사람들. 가정에서는 이제 막 가정을 꾸려 1, 2살의 애들을 키우고 있는 한 집의 가장. 그러면서도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나 또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은 내가 여지껏 인터넷을 통해 돌아다니면서 알았던 정보들을 한 곳에 집약해서 보여주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4대 보험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4대 보험이 무엇이며? 급여명세서에서 4대 보험은 각각 몇 %가 나가며, 연말 정산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최소 지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 또한 연말 정산을 하면서, 골치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결국엔 내가 일한 노동의 대가로 받은 돈에 대한 세금을 "돌려 받는 것"일 뿐인데, 한 없이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안 그렇지만^^) 부자들은 자산을 증식시키는데 관심이 많다. 돈을 굴리기 위해선 목돈이 필요하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 예금과 적금이다. 하지만, 돈에 날개를 달기 위한 방법에는 예금과 적금만이 있는게 아니다. 이 책에서는 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투자처를 제공해 준다. 이를 테면 펀드, 실물(금 및 원자재), 금융투자(ELS, 예적금 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모든 금융 상품에는 이자에 대한 세금이 붙는다. 자산 증식 방법에는 저축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또한 중요하다. 일반과세, 세금우대 그리고 비과세의 모든 것. 비과세 금융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잘 설명해 준다. 책을 읽기 전, 그리고 내가 가진 금융 자산이 많아 질수록 부동산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전략, 대출, 청약과 분양, 부동산 관련 서류들, 부동산 관련 세금, 그리고 향후 부동산 판세까지. 부동산, 보험, 그리고 노후 설계에 이르기 까지 경제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경제 상식이 늘어나길 바라며,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 또한 2012년에는 이 책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