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 국세청 사무관이자 변호사가 알려주는 절세 시크릿
류성현 지음 / 웅진윙스 / 2012년 1월

  세금?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는 않은가? 계산할려니 머리 아파서 속으로만 욕하고 그냥 내던 것이 세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지금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독자인 나도, 소득세, 주민세를 무자비하게 떼가는 세금을 보며 그저 멍하니! 한숨만 쉬곤 했다. 세금, 가능하면 덜 내고 싶고, 내더라도 최소한 절세하고 싶어하는게 사람의 심정이 아닌가 싶다. 1월은 연말정산의 시즌이 아니던가? 연말 정산후에 13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 정산. 똑같은 연봉을 받는데, 나보다 연말 정산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사람을 보면, "왜 나만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 같지?"이런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지? 아니면 지금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이 적절한 금액인지? 이 모든 것을 개인이 판단하기에 세금은 너무 복잡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금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 책은 세금을 내는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절세 Mind를 심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 판결이나 판례를 통해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또한 책 곳곳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세금과 관련된 내용들도 소개해 주고 있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눈에 띄던 것은 "근로소득세의 비밀"이었다. 연말정산으로 근로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 모두다 잘 알고 있다. 내가 내야할 세금보다 원천징수가 더 많이 되었다면, 다음 년도에 당연히 많이 낸 금액만큼 돈을 돌려받게 된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이 계산기를 통해서 계산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세법(특히 연말정산)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간단한 계산조차 하기 힘들다. 이 책은 각각의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부모님한테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사람들이나, 사업을 시작할려는 사람에게도 절세를 위한 갖가지 팁들이 있다. 아는 만큼 덜 내고, 덜 낸 만큼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세법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여, 불필요한 세금을 내는 일을 방지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