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 살면서 부딪히는 44가지 딜레마
잭 오터 지음, 이건 옮김, 홍춘욱 감수 / 부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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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금융 상품을 선택하거나 고민이 될 때, 참고할만한 책으로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더라도 주위에서 좋은 결과가 난 사례가 있으면 믿고 따라가면 되지만, 어느 것을 선택할지 몰라 고민이 될 때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거치식 펀드를 들까? 적립식 펀드를 들까? 물론 각각의 상품이 탄생한 배경에는 각자의 수준에 맞게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면 되지만, 주어진 자금으로 살림을 살아야하는 중산층들은 적지 않은 시간을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책은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대출을 받아서 대학을 졸업할까? 대학을 가지말고 바로 돈을 벌까?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까지는 학벌로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사회라고 말합니다. 생명보험을 정기보험으로 들까? 종신보험으로 들까? 사실 이러한 고민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다. 내집을 사서 출발할까? 힘들더라도 부모님집에 얹혀서 살까? 지금의 선택이 당장에 결과를 낳지는 않지만, 향후 3,4년 뒤에는 큰 차이를 보일 거라 생각한다. 

  월급을 받아서 죽어라 저축만 할까? 아니면 펑펑 쓰면서 살까? 저자의 답이 상당히 재미있다. 적당량은 저축을 하면서 나머지 일정량의 금액(개인에 따라 10-20%정도)은 마음껏 쓰라는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알아보길 바란다.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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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김기수 지음 / 살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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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G2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향후 10년내에는 인도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하지만, 중국과 미국으로 대변되는 세계경제의 흐름은 요즘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매해 10% GDP 성장률을 이루어내고 있고(사실 인구수에 비해 당연히 저 정도의 실적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성장세에 관한 글은 많이 봐왔지만, 중국 경제가 휘청이게 된다면 그에 대한 대응에 관해 기술한 책을 접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생각한다. 언제까지 중국이 지금과 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중국 경제가에 대한 많은 자료와 객관적인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는 공감가는 내용도 있지만, 일부분은 조금은 억지스러운 애기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중국에는 세계 각국에서 설립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의류, 섬유 등 많은 장치 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습니다만, 이러한 공장들로 인해 중국의 노동자들이 경제활동을 영위할 만큼의 돈을 벌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기술이전의 속도는 중국 경제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에서도 이런 것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중국에는 많은 도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도로들이 이용하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국가의 인프라 구축은 필요합니다만, 현재의 수준과 향후 일어날법한 일들을 예측해서 일을 벌이는게 아니다라고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던 중국도 향후 임금인상률이 커짐에 따라 더이상 이러한 매리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책에서 기술하는 것들은 중국이 현재대로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을시 경제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도 이러한 것들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경제가 추락할지, 비상할지.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고, 현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학습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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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강대준.신홍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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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생이 아닌 이과생에게 회계는 꽤나 어려운 과목이다. 대학교때, 교양 과목때 잠깐 스치듯 접해봤을 때 모르는 다양한 용어들에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난다. 회계는 쉽게 애기해서 기업이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성적표다. 이러한 성적표 안에는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우선 회계를 쉽게 이해할려면 용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oooo 시작하라" 시리즈의 새로운 신간이 나왔다길래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우선, 이 시리즈의 책이 그러하듯이 삽화나 이미지를 이용해서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썼다. 구성또한 지루해지지 않게 3-5페이지 분량으로 끊어서 설명해 주기에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책의 군데군데에 실전과 관계되는 다양한 사례가 실려있다. 또한, 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바로 "현장의 목소리"부분이다. 곳곳에 "현장의 목소리"라고해서,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실제 기업에서는 어떤식으로 활용되고 평가되는지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재무상태표 자세히 들여다보기 부분에서는 실제로 영국 EPL 축구팀 Manchester United 의 2005년 재무상태표를 볼 수가 있는데 무형자산의 용어를 익히기에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을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처음 책을 읽고 지나갈 때는 책의 내용을 대부분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너무 용어에 치중한 나머지 회계의 숲을 너무 간과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로 책을 읽고나서도 실제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은 안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회계의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향후 회계를 공부해야할 날이 있을 때, 그때는 남들보다 수십배 빠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회계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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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지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열심히 사는데 왜 빚은 늘어만 가는가?
백정선.김의수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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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에서 많은 재무상담 글을 보면서, 특히나 종신보험을 권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엇인가 많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돈의 여유가 많아서 이것저것 써도 큰 걱정이 없다면야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겠지만, 푼돈모아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여러가지 금융상품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예전에 **문고 서점에서 한권의 책을 읽었을 때, "종신 보험"관련된 글을 읽고 여지껏 가입해온 보험들을, 무려 10년이 지난 보험들을 다 정리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보험에 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모든 내용은 정확한 팩트이며 꼭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궁금하면 책을 한번 꼭 보시길...^^ 종신보험, 정기보험, 실손보험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참 잘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우선, 개인이 겪고 있는 (혹은 우리가 겪고 있을만한) 착각이나 문제점들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항상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보는 내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개인적으로는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섞여있던 여러가지 지식들이 한꺼번에 정리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열심히 사는데 빚은 늘어만 가고, 돈은 모이지 않는가? 이 책을 통해 그 실마리를 한번 찾아보길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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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1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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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 책이다. 저자인 최진기씨는 KBS생존 경제때부터 주욱 봐왔었는데, 그의 명쾌하고 쉬운 경제 해설로 인해 경제를 대하는 것이 한층 쉽게 느껴졌다. 최진기씨의 책은, 책으로 접해서 여전히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 스티브 잡스 이후로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왔는데, 그에 반해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상식은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심오할 것만 같은 인문학을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는 여러가지 삶의 예제를 통해서 쉽게 풀어쓰고 있다.


  또한, 카테고리별(주제별)로  챕터가 나눠져있어서 처음부터 책을 읽지않고 목차를 보고 흥미있게 다가오는 부분을 먼저 읽더라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았다. 가끔은 문학적 감성이 부족해서 같은 내용을 여러번 읽어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책의 흥미가 떨어지기 쉽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책의 중간부터 보더라도 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사회와 철학, 과학철학과 현대사상이 기술된 챕터는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이다. 사물을 보는 또다른 눈을 기를 수 있는게 바로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사유의 힘을 기르고 사물을 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바로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글을  이해하기 쉬운 삽화와 사진들이 많이 때문에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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