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1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 책이다. 저자인 최진기씨는 KBS생존 경제때부터 주욱 봐왔었는데, 그의 명쾌하고 쉬운 경제 해설로 인해 경제를 대하는 것이 한층 쉽게 느껴졌다. 최진기씨의 책은, 책으로 접해서 여전히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 스티브 잡스 이후로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왔는데, 그에 반해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상식은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심오할 것만 같은 인문학을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는 여러가지 삶의 예제를 통해서 쉽게 풀어쓰고 있다.


  또한, 카테고리별(주제별)로  챕터가 나눠져있어서 처음부터 책을 읽지않고 목차를 보고 흥미있게 다가오는 부분을 먼저 읽더라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았다. 가끔은 문학적 감성이 부족해서 같은 내용을 여러번 읽어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책의 흥미가 떨어지기 쉽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책의 중간부터 보더라도 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사회와 철학, 과학철학과 현대사상이 기술된 챕터는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이다. 사물을 보는 또다른 눈을 기를 수 있는게 바로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사유의 힘을 기르고 사물을 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바로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글을  이해하기 쉬운 삽화와 사진들이 많이 때문에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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