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3종 세트 3 : 파충류, 새, 놀이공원 - 전3권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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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스티커 아트북이 도착했다. 아이들 집중력에도 좋고, 조각조각 부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데리고 왔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언제나 2권. ㅋ 놀이공원과 새, 이렇게 2권을 데리고 왔다.

그. 런. 데.!

생각했던 것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처음엔 당황을 하였다.

초3 아이는 너무나도 재미있게 하는데.... 4살(35개월)인 둘째에겐 난이도가 높은게 아닌가 싶어서 줄지 말지에 대해 상당히 고민을 하였다.

책을 받자마자 할아버지 댁에서 4박 5일 놀기로 하고, 어떤 책을 가지고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스티커 아트북이란다. 그래서 부지런히 챙겨서 할아버지 댁에서 놀이를 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첫째는 너무너무 재미있게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둘째! 나도 할 테야!!를 울부짖으며 달려든다. 사실 버리는 샘치고 줬는데, 생각보다 정말 너무 잘해서 놀랐다.

오호~ 23개월짜리 아이의 손재주가... (고슴도치 엄마 자식의 털은 밍크 코드라는 말을 하는 격이지만)

지금부터 소근육 발달을 위해 연습? 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둘째에게도 주었다. 단, 엄마가 옆에 앉아서 번호를 불러줘야 한다는 점. 그랬던 아이가 숫자놀이도 덩달아 한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빠처럼 자기도 뭔가 엄청난 것을 하는 듯, 밥 먹을 때도 잠자기 전에도 스티커 아트북을 완성하느라 초집중모드로 활동을 한다.



완성되어 가는 오리.

어린아이도 나이 든? 아이? ㅋ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두루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스티커 아트북.

얼마나 정교하게 완성을 하느냐보단 활동을 하며 정겨운 시간, 추억 만들기이기 때문에,

스티커 아트북 덕분에 소중한 추억 하나 더 만든 기분이다.

덩달아 덕분에 둘째가 숫자와 친해졌다. 1부터 10까지 셀 때도 번번이 6을 빼먹었는데, 이젠 10을 훌쩍 넘어 엄청 큰 숫자를 접할 기회를 만나기도 했다.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 아이들과 소소한 놀이 활동하기 좋은 스티커 아트북,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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