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박우찬 지음 / 소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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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박우찬 지음 도서출판소울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차례를 보면
01.일몰-장엄과 황홀 /02.여명-감사와 귀로 / 03.황혼-어둠과 공포 / 04.저녁-식사와 휴식,그리고 여흥

/ 05.밤-방종과 일탈, 그리고 침묵/ 06.달과 별-낭만과 추억 으로 이어지고 있는 흥미진진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와  밤 그림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밤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태양의 화가로 알려진 빈텐트 반 고흐는 늘 외로웠다.

외로운 밤, 고흐는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썼다. 잠 못 이루는 밤 ,

그는 밤하늘을 관찰 했고 달과 별의 움직임을 화폭에 담았다.


 



 

고흐는 석양의 가로수 길을 좋아했다.  그의 가로수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쓸쓸함이 느껴진다.



해 질 녘 농부가 쟁기로 파헤친 보랏빛 땅에 씨를 뿌리고 있다.

"땅은 보라색,하늘과 밀은 온통 노란색이고 황금빛의 태양이 이글거린다."



고흐는 밀레를 따라 그린 <저녁 : 하루의 끝>이 가장 좋다고 하면서

이 그림 속에는 공기가 있고 톤이 있다.라고 했는데 공감이 갔다.




고흐 귀 자른 자화상
자화상을 보면 오른쪽 귀를 자른듯 보이지만 잘린 귀는 고흐의 왼쪽 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리다 보니 좌우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별은 언제나 고흐를 꿈꾸게 했다.

2889년 여름, 고흐는 사이프러스가 있는 밤하늘을 그렸다.

모두가 잠근 고요한 밤. 불꽃 모양의 사이프러스가 하늘까지 닿을 듯 뻗쳐오르고 밤하늘엔 별들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웅장한 밤의 드라마가 펼치고 있다.

 



 


고흐에 대해서는 태양을 좋아하고 고갱에게 해바라기를  선물하고 밤을 사랑한 가난한 화가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밤을 사랑한 화가, 반고흐 책을 읽어보니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되고 고흐가 그린 많은 작품들을 알게되어 좋았다.

가난하고 힘든여건들 속에서 그림을 그렸던 고흐의 일생을들여다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일생에 단 한작품을 팔았다고 하는데 . 지금 시대에 태어났으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봤다.

고흐의 인생이 담긴 그가 그린 그림이 오랜시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고흐가 알면 어떨까? 딸아이도 좋아하는 고흐 할아버지의 해바라기 그림을 같이 보고 있노라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며 설명을 들은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 밤을 사랑한 화가, 반고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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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1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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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1 . 화가 나!

최형미 그림 김혜연 감수 권윤정

을파소 출판사​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화가 나!> 감정동화책 도서리뷰 남겨요.

을파소 출판사에서 출간한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책은 화가나! 무서워!가 있고 슬퍼!라는 책도 새로이 나올 예정인가봐요.

솔직감정동화라고 해서 한번 읽어 보고 싶었어요.  감정표현에 서툰 이를 위한 책,특히나 초등학생추천도서!인 것같아요.

여러가지 감정중에 '화'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낸 동화책이라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이 책을 쓴 작가 최형미는 사람에게는 수많은 감정이 있습니다. 그런 감정이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노력해야 더욱 나답게 잘 살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이책을 썼다고 하네요. :)

"화가 날 때는 화가 난다고 말해요."

​다들 화가 나쁜 감정이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화를 제대로 내는 것 과 화를 잘 내는 것은 다른데

우린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화가 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은 바로잡아야 비틀린 상황이 해결돼요.

화는 부정적인 감정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어떤 문제를 파악하게 도와주고, 내 마음도 지켜 주는 감정이죠.p.5​




 


키라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명랑소녀.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번 유명인사. 개 산책 아르바이트를 하고

때때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벤자민은 키라 옆집으로 이사온 부부의 쌍둥이가운데 첫째. 키라와 동갑이에요. 상냥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서

인기가 많은데. 어렸을 때 몸이 아파 오랜 입원 생활을 했어요.

올란도는 벤의 쌍둥이 동생인데 평 벤과 비교당하는 것을 억울해하고 어렸을 때 병원에 입원한 형때문에 관심을 못받았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 조절이 안 돼 어려움을 겼고 있어요.

크리스토퍼 할아버지는 키라와 같은 동네 사는 괴팍한 할아버지인데 늘 화가 나 있고 불만이 많아요.

작은 일에 화를 내다 보니 몸도 자주 아프셔요.

엘레나는 키라와 같은 동네 사는 꽃집 아가씨 인데 늘 상냥하게 웃고있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무례한 손님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지만 끙끙대며 참느라 혼자 힘들어해요.

 

​키라의 감정학교 1. 화가 나

 


키라와 벤은 마당에서 드론 조종을 하는데 키라가 조종한드론이 올란도의 방 창문 속으로 쏙 들어가고 말아요.

화가난 올란도는."뭐야! 왜 실렷도 안되면서 드론을 날리고 그래! 지금 내 장난감이 다 엉망이 됐잖아! 어떻게 보상할 거야!" "아, 어쩌지?정말 화났나봐"라고 말하는 키라에게  "걱정 마. 함께 가서 사과하고 드론 찾아오자." 라며 벤은 여전히 미소 띤 얼굴로 올란도에게 부탁하죠.. 올란도의 신경질과 짜증에 발까지 구르며 화를 내는 올란도를 보니 키라는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고 올란도에게 벤은 "키라는 친구고, 우리 집에 온 손님이야. 그런 무례한 태도는 좋지 않아. 넌 오늘 행동에 대해 반성해야 할 거야." 벤은 침착하고 어른스러워요.



키라는 올란도에게 사과 하지 못하고 드론도 돌려받지 못한 채 며칠이 지나고 올란도를 만나요. 올란도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자기 분이 풀릴 때까지 키라에게 화를 퍼부어요. 게다가 반 아이들에게 엉뚱한 소문까지 나고 키라는 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꾹 눌러 가라앉혀요. 그러던중 벤이 즐거운 소식을 알려줘요. 드론대회가 열리고 상품은 참가만 해도 놀이동상 자유이용권을 준다는 소식에 키라는 기뻐해요. 그때 멀리서 다가오는 올란도. 아침에 속에 있는 화를 다 쏟아 내서 일까?

올란도는 싱글 웃고 있지만 키라는 기분나빠해요. 드론을 돌려받기 위해 올란도가 얄밉지만 정식으로 사과해요.

 


갑자기 올란도의 창문이 열리면서 사과가 할필이면 머니 머리 위로 떨어져요. 

실수였다고 웃으며 말하지만 키라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란도의 방으로 뛰어 올라가요.


 


둘은 쉬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 상대를 향해 화를 내다 정적이 찾아와요.

폭발할 것 같았던 감정을 쏟아 내면 시원할 것 같았는데,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하나도 남김없이

소진되어 버린 것 같고  더러운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온통 새빨간 세상이 펼쳐져요.키라와 올란도의 화는 사그러 들지 않고 그때

동네에서 유명한 신경질쟁이 크리스토퍼 할아버지가 등장해요.  




"네 놈이 내 의자에 껌을 붙여놨지 당장 떼"라고  화를내면서 고함을 질러요. 상대방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자기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판단해서 화를 내는 크리스토퍼 할아버지의 눈치를 보면서 껌을 떼고 있는데 코를 골며 곯아떨어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도망쳐요. " 어쩌다 이 붉은 지옥에 빠져 버린 걸까? 저 할아버지 옆에 있는 사람은 분명 피가 말라 죽을 거야. 사람 숨도 제대로 못 쉬게 걸핏하면 불같이 화를 내냐!"는 키라의 말에 올란도는 아차! 싶어요.

"화를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


한참 걷던 키라와 올란도는 늘 상냥한 엘레나 언니를 만나요.

이 세상 모든 고통과 짐을 다 짊어진 얼굴을 한채 5초마다 한숨쉬고 있는 엘레나 언니.

꽃집 문이 열리고 키라와 올란도가 안으로 들어가자 엘레나 언니가 금세 웃는 얼굴이 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해요.

무례하고 이상한 손님이 연이어 등장하는데 엘레나 언니는 화를 내지 않아요. 그런데 웃고 있는 엘레나 언니의 얼굴이 아까보다 더 새빨개 져요. 화를 내라는 키라와 올란도의 말에 언니는 "달라지는 것도 없다" 말하고 키라와 올란도는 가게를 나오면서

이런말을 해요.


"정말 어렵지? 화를 너무 많이 내도 안 되고, 참기만 해도 안 되니까 말이야.

\그런데 화를 낸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는 말은 틀렸어. 화를 내야 할 때 참기만 하면 더 큰 화가

내 마음을 집어삼켜 버리거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야."


 


걷다가 웃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요. 어렸을적 벤은 마주하게 되지요.

"난 속상할때 이거 봐요. 그럼 화가 좀 풀리고 기분이 좋아져요. 내 동생은 아직 글을 잘 몰라요.

그런데 나한테 편지를 쓰고 싶어서 글자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다지 뭐에요."라는 말에 울컥한 마음이 든 울란도에요.

벤이 건강해지고 가족들은 평화로워졌지만 올란도는 괜한 일에도 화를 내는 아이가 되어버린 사연에 안쓰럽기도 해요.


"폭발하는 감정을 다 쏟아 내고 나면 쉽이 찾아올 때가 있어. 그럴 때 감정학교에 가게 된단다.

감정학교에선 내가 가진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거든.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나를 소용돌이치게 만든 이 감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알게 된단다. 내가 가진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길인지 말이야" 키라와 올란도는 지금까지 서로에게 화를 내며 원망하고 다투기 바빴다 왜, 화가 났는지, 왜 이렇게 화를 표현하고 있는지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지요.

둘은 깨달아요. "적절히 화를 내고 적절히 참을 줄아라. 적당히가 아니라 적절히!" 라고.

​그때 2층 올란도 방까지 뛰어 올라온 벤의 목소리가 들려요.  ""올란도, 네가 사과하는 게 좋겠어. 실수였다 해도 머니가 다쳤잖아." 붉은 색으로 물든 세상에서 벗어나 서로 손 맞잡고 팔짝 뛰며 기뻐해요.

 

벤과 올란도의 엄마가 오시고

엄마는 올란도에게 심부름을 해달라 부탁하고 항상 자기에게만 심부름 시키는 엄마에게 화를나지만 마음을

다독이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엄마는 진심으로 올란도에게 사과해요.​
 


집 문앞에 있던 키라 엄마는 머니 얼굴이 왜 이러냐며 야단 쳐요.  키라는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불평을 늘어놓지요.

하지만 발끈해서 소리치고 나니 금새 밀려오는 후회 .화를 내는 것 말고도 상황을 설명할 다른 방법이 있었을 텐데 왜 또 화를 내고 만걸까? 생각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상황을 설명하지요. 엄마에게 화풀이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함께 말이에요.






드디어 올란도에게 드론을 돌려받은 키라의 드론이 날아요.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어느 곳에도 부딪히지 않고말이죠.

맨 뒷장에는 감정표현 카드가 있는데 오려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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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도깨비와 꽁치 꼬마둥이그림책 8
이상배 지음, 이명희 그림 / 좋은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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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도깨비와 꽁치

이상배 글 , 이명희 그림

좋은꿈 출판사



< 버들도깨비와 꽁치 > 책 표지를 보자 마자 너무너무 따듯한 느낌을 받았고 버들 도깨비와 꽁치라는 책 제목도

친근감이 들었어요. 버들 도깨비와 꽁치?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한눈에 반한 유아도서 안읽을 수 없죠. 5세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어 보았는데요. 요즘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동화책들이 아주 아주 많잖아요.

그 중에서 좋은 동화책 , 좋은 그림이 그려진 좋은 글이 쓰여진 유아도서를 골라 골라~아이에게 읽어주고

보여주는 것고 엄마의 몫!  이야기를 나눌때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버들 도깨비와 꽁치 > 그림책은 유아 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어쩌면 어른이 읽어도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는 동화책인 것 같아요.:)


 


책 표지를 볼때부터 책 장을 덮을 때까지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버들도깨비와 꽁치>!! 그림책~


그동안 알고 있던 도깨비라는 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말인 '도깨비 아저씨가 잡아간다'라는 말에서 처럼

도깨비는 무섭고, 차갑고, 험악한 이미지 였다면 <버들도깨비와 꽁치>에서는 그동안의 도깨비들의

이미지와는 반대의 도깨비가 등장해서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생각하기 좋아하고 , 시를 짓기도 하고 , 다른사람의 어려움에 마음아파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도깨비~ 이야기에 책읽는 내내 푹 빠졌다지요.


 

 


냇가 버드나무 숲에 사는 버들도깨비는  맑고 찬 냇물을 마시고 ,종일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아요.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 아래에 버들도깨비 . 이른 아침에 꼭 만나는 아이가 있었어요.

산골 외딴 집에 사는 초등학교2학년 최금동.



금동이는 힘이 없이 느릿느릿 걸어요. "늦잠꾸러기, 아침을 못먹었구나"

버들 도깨비가 강아지풀로 귀를간질이며 장난을 걸었어요"

금동이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어요.



 


이런 금동이에게 버들도깨비는 신통력을 쓰기로 해요.


 


"배고파서 힘이 없어."

엄마가 밥 안해 줬냐고 묻는 버들도깨비의 물음에 대답 않고, 침을 삼키며 입맛을 다시는 금동이에게

"힘이 하나도 없는데 공부는 어떻게 할까?" 걱정을 해요.


버들도깨비는 궁금하여 금동이옆에 그림자처럼 바짝 붙어 가는데 아무도 볼 수는 없지요.

학교에 도착한 금동이

 

 


 국어시간에 선생님은 생각한 것을 마음으로 그리고 글로 쓰는 시를 지으라고 말씀하시고

 금동이는 금방 시를 지었어요. 
"나는 배고프다 . 쌀밥에 꽁치고기 얹어 배부르게 먹고 싶다"


 


버들도깨비는 금동이가 지은 시를 읽고 마음 아파하며 금동이의 소원을 들어줘요.


 


증평식당 주인에게서 얻어온 쌀밥과 꽁치!

개다리 소반에 차려진 ,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과 꽁치! 마주 앉아 금동이와 어머니는

정말 맛있게 먹어요.



 


보름달이 둥실 떠올랐어요 . 버들 도깨미는 버드나무 둑에 앉아 시를 읊었어요.


나는 배고프다.

쌀밥에 꽁치 고기 얹어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


"나도 시 지어볼까" 도깨비는 달 한번 쳐다보고,은빛으로 흐르는 냇물 한번 바라보고

시를 지어 읊었어요.


달달 환하다.졸졸 물 흐른다.

나두 물 따라갈까.
 

 

어젯밤에 버드나무 숲을 떠났어요.

문득 다른 세상으로 가 보고 싶었거든요.

캄캄한 밤길을 가다가 박 서방 밥집에 들렀어요.

쌀밥 그릇에 꼭 맞는 금 한덩이를 담아 놓고 떠난 버들도깨비에요.


<버들도깨비와 꽁치 > 짧은 단편영화같이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글쓴이 이상배라는 이름을 검색해보니 도깨비 삼시랑, 메밀묵도깨비, 책읽는 도깨비, 수상한 도깨비, 등등

도깨비에 관한 동화책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다른 동화책에서의 도깨비도 궁금해서 도서관에 들러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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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음식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5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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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좋아지고 관찰력이 생기고 표현력을 기르는

스티커북 추천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음식, 곤충

cypress 싸이프레스 출판사


 

구성을 살펴보면..​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곤충편​ 

개미, 벌, 반딧불이, 잠자리, 사마귀, 사슴벌레, 무당벌레, 나비로 구성된 바탕지+조각스티커가 들어있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곤충편 이고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음식편

​햄버거, 도넛, 밭빙수, 사탕, 피자, 아이스크림, 수박, 케이크로 구성된 바탕지+ 조각조각 스티커가 들어있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음식편 이랍니다.


 


붙이기 쉬운 그림부터 완성도 높은 그림까지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을
유아 스티커 북으로 추천하는 6가지 이유가 있네요.


탐구력 , 관찰력, 주의력, 집중력, 표현력 , 소근육 발달

사실 저희 딸아이는 스티커 붙이기 보다는 색칠하기에 관심이 더 많은 아이인데요.

제가 처음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을 봤을때 느낌은 기존에 있던 정형화된 스티커북이 아니라

여러가지 모양의 알록달록 조각스티커를 이용해 하나의 멋진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는 거라

오! 이거 괜찮다!! 이거라면 내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흥미를 가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5세 아이 너무너무 재미있다면서 신나게 스티커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가 선택한 음식편에서의 햄버거가 마음에 든다면서 햄버거 바탕지를 골랐어요.

고른 그림의 짝꿍 스티커를 찾고 숫자에 맞춰 조각 스티커를 모두 붙이면 그림이 완성된답니다.

집중력이 약한 편인 아이들도 잘 할 수 있는 활동인것 같아서 아이도 저도 만족이에요~

 


두번째로 아이가 고른 그림은 도넛! 인데요.

조각조각 스티커번호와 그림 바탕지 번호를 1대1로 매칭 시켜야 하기때문에

관찰력도 생기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주는것 같아요.

 '도넛' 이면 도넛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어서 아이가 스티커 붙이고 있을때

자연스럽게 설명을 곁들여 주었어요~



 


아이가 하는게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조금 거들었거든요. 근데 정말 재미있는거 있죠!

맨 뒷장에 보니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고요. 탈것, 곤충, 동물, 공룡~
어른들을 위한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도 있다고 하니 이건 구매하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놀았어요::

 


마음에 바탕지를 골라서 ~


손님 햄버거 드릴까요? 잠시만요~~말하는 딸.~ 그림하나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

 

어서 재밌네요~



짝꿍 스티커에 있는 숫자를 보고 스티커를 떼어 내고 붙이면서 소근육이 발달 되지요 ♬
머릿속으로 상상한 음식을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다 보면 표현력도 풍부해져요 ♬


 


같은 번호에 착! 스티커를 붙이면서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호기심과 탐구력 마구마구 생기고. ♬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에 맞는 숫자를 주의 깊게 찾다보면 관찰력은 자연스럽게 생겨요.♬

스티커 붙이기에 몰두하다보니 자연스레 주의력 향상 되고 집중력도 UP♬


 


바탕지에 스티커를 잘못 붙여도 한번 붙으면 안떨어지는게 아니라서 너무 좋더라고요~~

잘 안붙으면 짜증내고 했을텐데 다행히 떼어지니 다시 떼서 마음에 들도록 붙이더라고요~

스티커도 잘 떼어져서 만족 입니다.


 



숫자인지도 가능하고 한자리에 앉아 한참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육아 아이템인듯 하여

첫인상이 아주 좋은 스티커북이에요. 정형화된 그림스티커가 아니라 신기했고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는 과정을 직접 붙이면서 느낄 수 있어 아이의 성취감이 대단한듯 싶어요.

외식할때나 장거리 여행시 필수 아이템 지루함을 달래줄 유아스티커북 추천추천 입니다.


 

곤충스티커북도 음식 스티커북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곤충에대해 관찰력도 기르고 특징을 알 수 있어 유익한것 같아요~

곤충을 본적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고  개미는 오늘 어린이집에 다녀온다음 한다고 말하고 갔답니다.

이거 재밌어? 물으니 아주아주 재밌다고 말하네요.

 


집중력UP ↗ 관찰력 UP↗ 표현력 UP  ↗

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곤충편, 음식편 활동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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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아들과딸 - 스마트그림책 + (전 12종) / 어린이그림책 / 이야기그림책 - 창의력동화 / 인지동화 / 상상력동화 / 아들과딸북클럽몰 / 일상생활동화 / 시각동화 / 반짝이북 / 구름빵 / 촉감그림책 / 그림책동화
아들과딸 편집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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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랑하는 들과 을 위한 그림책

NEW 스마트 그림책

엄마 , 놀아주세요│ 비가와요│ 거품옷

 


거품 옷, 비가와요, 엄마 놀아주세요.

 



NEW 스마트 그림책은 세이펜 적용 영유아 도서라 활용도가 높아요.

또한 보드북이라 튼튼해서 쉽사리 망가지지 않고 모서리 부분도 둥굴림 처리가 되어있어

아기들도 안전하게 만지고 놀며 책과 친근해 질 수 있을 거에요.

건강,사회,언어,탐구,표현 5가지 주제로 나뉘어져서 여러 영역 골고루 접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책마다 반짝이북 ,온도북,플랩북,향기북으로 다양한 기능도 있다고 해요.



 



우측 상단에 보면 한국어 영어 챈트 녹음 듣기 기능버튼이 있어요.

세이펜적용도서 라서 세이펜으로 찍으면 한국어로도 들을 수 있고 영어버전으로도 들을 수 있어요.

신나는 챈트도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한국교육산업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더 믿음직 스럽네요.:)


 


『엄마, 놀아주세요』 책은 사회생활과 상상력을 주제로한 영유아그림책이에요.

글 │이잠  그림 │최민정
 

천천히-빨리 ,좁다, 떨어지다,매달리다,미끄러지다.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플랩을 들추면 동물이 나와서 재미있는 의태어를 흉내내볼 수 있어요.

거북이-엉금엉금,원숭이-대롱대롱, 캥거루-통통통 ,물개 -미끌미끌 동물들의 소리를 통해 아이들의 청각을

자극시키고 표현해보면서 신체표현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창밖에 비가 내려요. 엄마는 비가 오니까 집에서 놀자고 하고

아이는 실내놀이터에 가자고 해요.

​비오는 날 장화를 신고 우산을 들고 신나게 달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 엄마의 걱정스러운 표정이 넘 재밌어요.

 


"아이고, 너무 좁아 "

"거북이처럼 기어가면 되잖아요. 엉금엉금"

 


 



"이게 제일 신나!"

'물개처럼 미끄러지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미끌미끌~'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다음에 또가자!"

"엄마랑 노니까 더 좋았어요."

 


『비가와요』  책은 표현생활 , 정서를 주제로한 영유아그림책이에요.

글│ 이잠  그림│ 김현


비가오는날. 아이는 검둥개랑 비를 맞으러 가요.  비를 맞으며 춤도추면서 기뻐하는 아이는

엉덩방이를 찧어도 재밌대요.  날씨가 개고 무지개가 뜬 하늘을 보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나누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함이 묻어나요.



비가 오네요.

비가와요.

검둥개랑 비 맞으러 가요.

비켜요 . 비켜. 비켜 주세요.


 


비 맞으며, 비 맞으며

춤을 추어요.


아이코!

엉덩방아를 찧었네요.

하하, 자꾸 웃음이 나와요.

 


 

아, 비가 그쳤어요. 검둥개랑 집으로 가요.
비야 , 다음에 또 만나자.


 


독후활동으로 그림 그린도화지 위에 투명 OHP필름을 대고 매직으로 비를 표현해보는 활동을 했어요.


 


『거품 옷』 은 건강생활,창의력을 주제로한 영유아그림책이에요.

글 |김경란  그림 |윤샘


아기가 오리장난감,강아지와 함께 거품목욕을 해요.

몽글몽글, 보글보글, 몽실몽실, 둥실둥실, 동글동글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배울 수 있고

비눗방울 꽃, 하얀 구름, 거품 풍선 , 멋진 모자로  변신하는 놀이를 하면서 목욕놀이를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이에요.


 


퐁당퐁당 목욕하자.아가도, 오리도, 멍멍이도.


거품이 몽글몽글 . 보글보글 비눗방을 꽃이야.


몽실몽실 하얀 구름이야.
 둥실둥실 거품 풍선이야.둥글둥글 멋진 모자야.

우와! 모두모두 거품 옷을 입었네.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에요.



독후활동으로 그림을 그리고 거품을 짜보는 표현활동을 해봤어요.

 


그림책 맨 뒤표지도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책은 너무크지 않은 영유아들이 손에 잡고 보기에 딱 좋은 사이즈고 콩기름으로 인쇄가 되어서

안심이더라고요~ 부들부들 하고 곳곳에 반짝이도 있어서 아이가 책을 만지면서 신기해 했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글씨체도 아기자기 하고 그림책 색감도 부드러워서 따듯한 느낌이에요:)


집에 세이펜이 있었는데. 며칠동안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ㅜㅜ

그래서 새로 주문을 했거든요.  세이펜 오면 리뷰 +추가해서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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