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장기 투자하라 - 와튼스쿨 제러미 시겔 교수의 위대한 투자철학, 제5판
제러미 시겔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이레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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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거에 써졌던 제레미 시겔 교수의 'stocks for the long run' 의 5번째 개정판이다

제레미 시겔 교수는 책이나 저술, 방송 등을 통해 주식시장에 대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알려져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광범위한 데이타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투자를 했을때에는 주식만큼 
수익률이 좋은 게 
없다고 이야기한다. 심지어 1929년 대공황 및 2008년 금융위기같은 역사적인 폭락장 속에서도 개의치
않고 주식시장에 투자를 했다면 금, 단기채권,장기채권, 달러 등과 비교해 봤을때 가장 좋은 수익률을 
꾸준하게 냈었을 것이다. 
워렌버핏도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하여 전문투자자가 아니라면 그냥 속편하게 s&p500 을 추종하는
etf 를 꾸준하게 모으는 게 나을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봤을때에는 채권에 비해 변동성이 심할 수 있지만 10년 이상 넘어가게 되면 변동성 마저도
오히려 채권보다 덜 한 경우도 많았음을 데이타로 나타내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신진오님이 남긴 글을 통해 보면 약간 상황이 다르다
주식만 투자했을때보다 오히려 코스피와 미국 국채를 혼합해서 리벨런싱 했을때 더 나은 수익률과 표준편차
를 보였다. 이는 미국과 한국의 경제환경에 따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판단되며 주식시장이 폭락할때마다 이 책을 보며 위안을
삼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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