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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 서양미술사 ㅣ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서양미술에 대해서는 관심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배경지식도 없었고 평소 미술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나로서는 선뜻 입문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차에 복잡하고 어려운 영역을 쉽게 풀어쓰는 최진기 님이 오마이스쿨에서 한 서양미술사
강의를 책으로 풀어냈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서양 명화들에 관해 서술한 책이 아니라 그 명화들이 탄생하게 된 정치,역사,문화적
배경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알고 있었던 미술작품들이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순간 뇌를 자극했다.
예전 작품들을 보면서 지금 현대 미술이나 건축보다 과거의 건축이나 미술품들이 훨씬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새 방영되는 스페인의 가우디가 설계하여 제작한 성당같은 경우처럼 말이다.
피카소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왜 피카소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인지도 알게 되었다.
책을 한번 쭉 보니 유럽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실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그림을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서양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술작품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 보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