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가 노화의 갈림길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 젊음을 지속하는 사람, 단번에 늙어버리는 사람의 차이
와다 히데키 지음, 정승욱 외 옮김 / 지상사 / 2022년 6월

70세는 예전에는 나이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 70세는 예전 70세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요즘 평균수명도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고 의료기술, 주변환경 역시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건강수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간이 요즘은 더 중요한 형국이다. 수명이 길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에 누워만 있으면서 삶을 이어가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삶은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저자는 70세 이후에 간병을 안받고 살아갈 수 있는지가 진정한 행복한 삶의 척도라고 보고 있다. 수명이 점점 연장되어 100세 시대에 와 있기에 70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는 70대에 올바른 습관이나 취미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70대가 되면 의욕저하가 생기고 신체적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이나 머리쓰는 일을 며칠이라도 안하게 된다면 금방 신체능력,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하는 습관, 머리를 쓰는 습관을 의도적으로 기능 유지를 위해 들이는 것도 좋은 건강을 유지하는 첩경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은퇴시기를 명확하게 정하지 말고 최대한 은퇴를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루고 일을 하라고 하며 고령자일수록 고기를 먹는 습관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그 외에도 햇볕을 쬔다던지, 느슨한 운동, 단조로운 생활을 피할것 등을 주문한다

저자의 충고대로 70대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노년의 삶을 대비한다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