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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ㅣ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평점 :
수수께끼나 속담 같은 책은 특히 저학년에게 좋은 책인거 같다
요즘 같이 코로나로 친구들과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말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책을 읽고 집에서 서로 수수께끼나 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속담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이 쌓아온 삶의 깨달음과 지혜가 담긴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훈이 담겨져 있고 그 안에는 재치와 유머도 담겨있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나 글을 쓸때 속담을 사용하면 지루해질수 있는 느낌에서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속담 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속담들이 실려 있다.
글이 아닌 만화로 어떤 상황에서 이런 속담들이 쓰이는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줄글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속담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아직은 어색하지만 속담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할때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속담을 섞어 가면서 이야기한다. 이런 걸 보면 아이들은 금방금방 어휘나 속담에 대해 잘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거 같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만나고 대화하기가 쉽지 않는 상황에서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을 자극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도와줄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책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