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보다 강한 엄마의 정서가 명문대생 만든다 - 입시생 엄마의 3년 일
송민화 지음 / 마이카인드(MyKind)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 3 입시생을 둔 엄마가 고1때부터 고3때까지의 시간을 일기같은 형식을 쓴 책이다

3년동안 이런 일기식으로 기록을 한 저자도 대단하고 책을 읽다보면 아이로 나오는 연이도 대단하지만 3년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저자도 조금씩 성장한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초5를 키우는 저로서는 아직은 공부에 너무 집중을 시키고 싶지는 않다.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수능만점을 위해 테크닉만 훈련된 학생보다는 감성과 창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요즘 시대에서는 최고의 스펙은 협업능력이고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도 인성이나 소통능력, 배려, 창의력, 전공 등이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사람을 만나거나 활동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서 가급적 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않고 근처 산이나 경치좋은 야외로 나가려고 시도한다. 놀이터에서도 친한 친구들이랑 자주 놀게 하려고 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원 안다니고 많은 경험을 쌓으라 조언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은 우수한 또래들과 인문학을 읽고 토론하는게 최고의 교육이라고 이야기한다. 중학생은 독서 + 공부력을 높이라고 하고 고등학교때부터는 아이에게 맞는 입시를 알고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조언한다. 어른들은 알겠지만 수능끝난 아이들은 지금부터가 진짜 공부 및 시작이라고 조언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입시모드로 변해갈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한 저자의 책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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