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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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 이 책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 이어령 교수가 딸 이민아 교수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 가슴속에 묻어놓았던 이야기를 딸에게 보내는 편지식으로 풀어 쓴 책이다 

2015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로 2021년에 나온 개정판으로 딸 자식을 가진 나로서는 어떤 책일까 굉장히 궁금해하며 읽은 책이다. 참고로 딸 이민아교수는 위암에 걸려 53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저자이자 아버지인 이어령 교수도 현재 암 투병중인것으로 알려지니 암이라는 병에 둘 다 고생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책에서는 이어령교수가 지성은 뛰어나지만 아버지로서는 좀 어리숙하고 미숙한 면모를 드러내며 딸 가진 아버지들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온다. 제일 짠 했던 에피소드는 글을 쓰는 시간에 딸 민아가 문에서 굿나잇이라고 불렀을때 글쓴다는 핑계로 뒤돌아보지 않고 건성으로 굿나잇 민아라고 손만 흔들었다는 애피소드이다. 저자는 그때 진심으로 안아주고 볼에 굿나잇 키스를 해주고 돌려보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한다. 아버지들은 대부분 사랑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후회하면 다 소용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속된말로 있을때 잘하자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 딸의 어릴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아버지로서의 딸에 대한 느낌과 그때 어떻게 했으면 더 좋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잘 해줘야 겠다는 다짐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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