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150여 년전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전신 통신망이 발달하던 시기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10년간 전신사로 일해 온 로라는 직업과 결혼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전신국장 액턴의 조카 네이트가 방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장이 밀실같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네이트가 액턴의 유일한 상속자라는 이유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그의 무죄를 확신한 로라는 호감을 느낀 그를 구하기위해 전신사로서 쌓아 온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범인 검거에 나선다. 사랑의 힘이란?✅"마치 오븐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로라의 가슴 속에서 애정이라는 이름의 빵이 부풀어 올랐다."그런데 다음 날 경찰서에 도착한 의문의 전보에는 이미 살해된 액턴의 이름과 또 다른 인물의 이름이 적혀 있다. 과연 전보는 무엇을 예고하고 있으며, 범인은 누구일까?책을 읽다가 문득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책에 등장하는 '전보'라는 단어가 요즘 MZ에게는 낯설다 못해 생소한 유물이 아닐까 싶어서다.📍전보?전보는 전화도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 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신을 통해 짧은 글을 보내던 통신 수단이다. 편지보다 빠르고, 전화처럼 목소리를 주고받지는 못했던 시대의 문자메시지다.밀실 살인, 의문의 전보, 연이어 등장하는 수수께끼는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추리하고 다음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에 터지는 반전까지..이 책은 '전신' 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성공한 추리소설의 모든 흥행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재미있다.📍밀실 × 예고살인 × 추격전 × 반전시대를 읽는 재미와 논리적인 추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추미스 애독자에게 추천드린다.이 책은 톰캣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