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떤 물음에도 '고릴라 코딱지!' 라고 말하는 거야."그리고 고릴라는 질문을 쏟아낸다."아침에 뭐 먹었어?""오늘은 어떤 꿈꿨어?""주머니 속에 감춘 거 뭐야?""힘을 주면 나오는 건?""똥을 누면 무엇으로 닦아?""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이 책은 '무엇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기보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은 '코딱지'라는 유치하고 우스운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게 만든다. 또한 일반적인 동화처럼 사건이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형 그림책'을 추구한다.처음에는 평범한 질문이지만 점점 엉뚱하고 난처한 질문으로 발전하지만 처음에 한 약속 때문에 어떤 질문에도 '고릴라 코딱지!' 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래서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와 아이, 친구들이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듯하다.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놀이가 되고, 어른에게는 잠시 체면과 진지함을 내려놓는 시간이 되는 책!결국 이 책은 코딱지라는 유치한 소재를 이용해 '웃음과 소통'이라는 꽤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그림책이다. 그림 동화책이 반드시 교훈적일 필요는 없다.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