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ㅣ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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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컴브리아 지역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범인은 희생자의 손가락 한 쌍씩을 세 곳의 장소에 전시하고, 현장마다 정체불명의 메시지 '#BSC6'를 남긴다.

"한 피해자는 현장에 남겨졌고, 다른 두 명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각 피해자에게서 손가락 두 개가 잘려나갔는데, 한쪽은 사망 전에 한쪽은 사망 후에 잘렸죠."

국가범죄수사국의 워싱턴 포와 틸리 브래드쇼가 사건에 투입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한다.

하지만 용의자는 경찰이 전혀 알지 못했던 범죄는 인정하지만 살인 사건은 부인한다.

피해자 간의 연결 고리가 없어서 오리무중에 빠지려던 순간 피해자들이 3년 전 똑같은 시기에 2주간 휴가를 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미국 FBI에서 과거 비슷한 사건을 조사했던 전직 요원이 이것은 단순한 연쇄 살인이 아니라 '큐레이터'라고 자칭하는 인물이 벌이는 훨씬 복잡한 범죄라면서 공조 요청한다.

"틸리. 이만큼 사정을 잘 아는 놈이라면 우리가 자기 목표물을 찾아냈다는 걸 모를 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놈한테 복안이 있거나, 아니면 우리가 거기 가는 거 자체가 처음부터 계획의 일부였던 거예요."

이때부터 포와 틸리는 살인범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범인의 거대한 게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건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전개되고 마지막에는 지금까지의 단서와 인물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거대한 반전으로 이어진다.

설마,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이 책은 잔혹한 범죄, 치밀한 퍼즐, 독특한 캐릭터, 빠른 전개와 반전을 모두 갖춘 정통 범죄 스릴러로 '워싱턴 포 시리즈' 3 편이다.
워싱턴 포 전편 두 편도 읽어야겠다.

추미스 애독자에게 강추드린다..재미있다.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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