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당의 살인
김영민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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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 41회 한국 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 '수상탑의 살인' 이전의 이야기들을 묶은 책으로 '수상탑의 살인'으로 김영민 작가를 알게 된 독자라면 한규현이라는 탐정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그는 죽으러 외딴 섬에 갔다가 탐정의 재질을 발견하고 살아남아 규현시리즈를 탄생시켰다.

1️⃣해신당의 살인
외딴섬의 신당에서 용왕신의 머리가 잘린 채 발견되고, 그 앞엔 유투버의 시신이.. 통신과 배편이 끊긴 고립된 섬 안에서 과연 범인은 ?

2️⃣회색 장막 속의 용의
천식 환자들이 모인 산속 별장에서 유독성 스모그에 갇힌 사람들이 살인사건을 맞닥뜨린다. 문도 창문도 막힌 상황에서 범인은 어떻게 밀실을 만들었을까?

3️⃣불온한 손
설치미술가가 자신의 전시실에서 사라지고 잘린 손목만 발견된다. 이상의 시를 이용한 암호같은 유서가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되는데. 설치미술가는 재벌X형사 유성원의 이미지가?

세 작품 모두 외부와 단절된 공간, 치밀한 트릭, 숨겨진 단서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며, 물리학도 탐정 한규현이 논리적으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각각 기묘하고 섬뜩한 사건이지만 결국 범인을 밝혀내는 것은 초자연적인 힘이 아니라 치밀하게 배치된 단서와 논리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수상탑의 살인'으로 이어지는 한규현의 다음 사건도 궁금해진다.

화려한 장치보다 치밀한 트릭과 논리적인 추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강추드린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가와가 '과학으로 미스터리를 푸는 교수'라면, 한규현은 '과학적 사고로 본격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젊은 탐정'이다.

탐정 꿈나무 규현이 '탐정 갈릴레오'를 넘어서는 그날을 기다린다.

이 책은 아프로스 미디어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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