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절대 해선 안 되는 세 가지가 뭔지 알아?" "뭔데."" 적반하장, 후안무치, 내로남불.""그 세 가지 요샌 다들 하지 않나.""그러니 세상이 이 모양이지."이 책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보복 운전과 난폭 운전, 역주행 등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드 레이지'를 소재로 한 스릴러 소설이다. 구급차 운전기사 무영과 아내 수정은 전조등 끄고 난폭 운전하는 차량에 전조등 켜라는 뜻으로 상향등 두어번 번뜩였다는 이유만으로 보복 운전으로 뱃속 아이를 잃고, 미친놈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뻔했던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상식을 벗어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프로파일러 예령은 이 모든 사건 뒤에 인간의 이성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가 개입해 있다고 말한다. 미아즈마...현실적인 교통 범죄와 초자연적인 공포가 결합되면서 무영은 다시 위험 속으로 뛰어들게 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잠들면 눈뜬다? '잠들면 죽는다'도 아니고.'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뜬다' 라는 제목의 의미처럼 괴물은 초자연적인 존재만이 아니라 분노와 이기심에 사로잡힌 인간 자신일 수도 있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공포소설이 아니라 분노를 제어하지 못한 인간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어 내는지를 보여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보복 운전, 난폭 운전, 진상고객 등 빌런을 등장시켜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재미를 갖추면서도 인간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감정을 절제하는 이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ps. 모두들 양보 운전하십시다..이 책은 황금가지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잠들면눈뜬다 #보복운전 #한국스릴러 #스릴러 #황금가지